제임스 카메론 감독, <아바타 6>와 <아바타 7> 구상 밝히다

<아바타> 5부작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6편과 7편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고 미국 피플지가 보도했다.

카메론 감독은 현재 <아바타: 물의 길>의 속편인 시리즈 3편에 착수한 상태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51회 새턴상 시상식에 참석한 카메론 감독은 피플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미 5편까지 완성된 시나리오를 준비했고, 6편과 7편에 대한 구상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 시점에서는 누군가에게 바통을 넘기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카메론 감독의 꿈은 <아바타>를 <스타워즈>나 <스타트렉>과 같은 프랜차이즈로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아바타> 세계관은 아직 젊다. 2편만 개봉했고, 3편은 아직 중반을 지나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계속 문화적 영향을 미치려면 모든 마음과 에너지를 쏟아 부어야한다.”고 말했다.

<아바타> 속편을 계속 만드는 이유에 대해 묻자 카메론 감독은 역으로 질문을 던지며 이렇게 답했다.

“조지 루카스는 왜 같은 것을 계속 만들까? (<스타트렉> 원작자) 진 로든베리는 왜 같은 것을 계속 만들었을까? 그것은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대중과 소통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것을 위해 굳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가 있을까?”

현재 69세인 카메론 감독은 2031년 개봉 예정인 <아바타 5>까지는 자신의 손으로 완성할 것이라고 한다.

향후 개봉 예정은 다음과 같다.

<아바타 3>(2025년 12월 19일)

<아바타 4>(2029년 12월 21일)

<아바타 5>(2031년 12월 19일)

(출처: 일본 ei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