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 뮌헨 공항에서 구금
최강 액션 히어로 아놀드 슈왈제네거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행동에 제동이 걸릴 때가 있는 것 같다. 고가의 시계를 소지했다는 이유로 독일 뮌헨 공항에서 구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국 TMZ, 피플 등 복수의 매체가 보도했다.
2024년 1월 1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공항에서 구금된 슈왈제네거. 다음날인 1월 18일 오스트리아의 바이오운드 웰니스 호텔 스탕글위르트에서 열리는 환경보호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며, 자선 경매에 출품하기 위해 고가의 시계를 휴대하고 있었으나 세관에 사전 신고 절차를 밟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People의 보도에는 시계의 브랜드나 정확한 가격까지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독일 대사관-총영사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EU 역외에서 현금 및 이에 상응하는 결제수단 1만 유로 이상을 휴대하고 독일에 입국하는 경우 신고 또는 고지가 의무화되어 있다”라고 적혀 있다. 뮌헨 공항도 “상업적 또는 거래 목적의 물품은 그 가치에 관계없이 항상 신고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슈워제네거는 세관 직원의 요청에 따라 시계 휴대에 따른 세금 납부에도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무례한 수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조치에 협조해줬다. 실수로 인한 여러 헤프닝으로 인해 마치 한 편의 재미있는 범죄 오락 영화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신용카드 단말기가 1시간이나 계속 에러가 나서 아놀드를 은행에 데리고 가서 ATM에서 세금용 현금을 인출해달라고 부탁했는데, ATM 인출 한도액이 너무 낮아서 현금 인출도 실패했다. 결국 다른 직원이 제대로 작동하는 신용카드 단말기를 가지고 왔다”
3시간에 걸친 구금 끝에 슈워제네거는 시계를 들고 무사히 공항을 떠날 수 있었다고 한다. “I'll be back.”이 되지 않아 다행이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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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서 우지 9mm 총 들고 화끈하게 복수를 ㅋㅋㅋ
감히... 터미네이러 형을...
곧 다시 올겁니다. 친구들도 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