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집에> 케빈의 어머니를 집에 데려다 준 ‘밴드 리더 역’의 출연료
맥컬리 컬킨이 주인공 케빈을 연기해 큰 성공을 거둔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 케빈의 어머니인 케이트를 집에 데려다 준 폴카 밴드의 리더 거스 폴린스키를 연기한 것은 캐나다 출신의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존 캔디다.
짧은 출연이었지만, 공항에서 당황하는 케이트에게 다가와 폴카 밴드 멤버들과 함께 차를 타고 시카고까지 가자고 제안하고, 도중에 엄마로서 실격이라고 낙담하는 케이트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역할로 임팩트를 남겼다.
존이 <나 홀로 집에> 촬영에 참여한 것은 단 하루뿐이었다. 대부분의 대사가 즉흥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대본에는 그런 내용이 없었다”며 “장례식장 이야기는 모두 새벽 4시 반에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이야기다. 촬영 현장에서는 존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얼굴에 생기가 돌았다”고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밝혔다.
궁금했던 존의 출연료에 대해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무비: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에 따르면, 존이 받은 출연료는 414달러(약 54만 원)에 불과했다고 한다.
콜럼버스 감독은 존이 프로듀서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존 휴스에 대한 호의로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생각한다지만, 작은 역이긴 해도 전 세계적으로 4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린 영화의 출연료로서는 너무 적다며 “확실히 존 측에서 약간의 불만이 있었다”고 말해 출연료에 대한 불만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또한 존이 배급사인 20세기 스튜디오(구 20세기 폭스 영화)로부터 어떤 보상을 받았는지 여부는 “모르겠다”며, 1991년 개봉한 영화 <온리 더 론리>에서 다시 존과 함께 작업했을 때 “촬영 현장에서 그가 폭스나 자신의 보상에 대해 쓴소리를 한 적이 몇 번 있었다”고 말했다.
(출처: 일본 FRONT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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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보너스로 최소한 540은 줫어야지요 ~~~~
4억달러 벌엇음 5400줘도 되겟구만
하긴 그래서 사람들이 출연료를 궁금히 여겼던 건지도.
와.. 성공 보너스 챙겨줬어야지.. 너무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