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로튼 리뷰들 번역
몇년 지난 영화지만... 스나이더 감독의 <레벨 문>이 곧 공개될 예정이고, <수어사이드 스쿼드> 감독판 떡밥도 나오는 와중이라, 로튼토마토 평가가 어땠는지 궁금해서 옮겨봤습니다.
https://www.rottentomatoes.com/m/zack_snyders_justice_league
팬들의 평가는 상당히 좋고, 평론가들 반응도 전체적으로는 좋은데...
탑 크리틱 점수는 호불호가 상당히 큽니다.
탑 크리틱 리뷰들 일부만 옮겨봤고요. 녹색은 썩은 토마토. 오역 있을 수 있습니다.
평론가들 총평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는 감독의 비전에 맞게 확장된 방대한 컷으로, 제목에 걸맞게 이 버전을 원했던 팬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WXIX-TV (신시내티, 오하이오)
지나치게 길고 결합력이 부족하다. C-
마크 커모드 - Kermode & Mayo's Film Review
지루하다, 일관되게 지루하다...
키스 울리히 - (All (Parentheses))
‘스나이더 컷’은 일정 부분, 유해한 SNS 캠페인과 패거리 문화를 통해 마침내 허울 좋은 제작자보다 훨씬 더 큰 신비로운 단일 문화적 산물로 나왔다는 점을 잊지 말자.
제임스 베라디넬리 - ReelViews
감독을 견제하거나 균형을 맞출 수 없는 모든 프로젝트가 그렇듯, 문제가 있다. 2/4
멜라니 맥팔랜드 - Salon.com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는 내용보다 스타일을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한 감독에서, DC 유니버스든 마블이든 우리가 슈퍼히어로 신화를 사랑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사람으로 진화한 스나이더의 모습을 보여준다.
팀 코그셸 - FilmWeek (KPCC - NPR Los Angeles)
CG 장난질로 가득한 더 나쁜 영화.
셜리 리 - The Atlantic
DC 유니버스의 라이트한 팬인 나를 숨 막히게 한 장면들도 있었지만, 영화의 지독한 길이와 산만한 스토리텔링은 스릴보다 두통을 더 유발했다.
록사나 하다디 - Pajiba
슈퍼히어로 영화나 코믹북 영화들이 폭넓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다만 스나이더는 그렇지 않다는 얘기다.
크리스 스턱만 - ChrisStuckmann.com
이 영화는 무한하게 더 좋아졌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는 더 깊고 풍성한 버전이다. B+
팀 그리어슨 - Screen International
스나이더의 버전은 분명 놀라울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그의 과잉과 지나치게 쑤셔 넣은 이야기로 인한 근본적인 결함으로 무너지고 만다.
리처드 로퍼 - Chicago Sun-Times
더 단순하고 훨씬 짧았던 오리지널(극장판)에 비해 개선된 작품인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나는 2017년 영화를 사실 재밌게 봤던 소수에 속한다. 3/4
리차드 브로디 - New Yorker
지치게 만들고 지루하고, 따분하게 정신적 치통을 안겨주는 영화로, 끝나고도 다행이라는 안도감을 주지 않는다.
레이퍼 구즈만 - Newsday
결과: (극장판과) 거의 차이가 없다. 1.5/4
타이 버 - Boston Globe
그래도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대폭 개선됐고, 스나이더는 자신의 주장을 확실히 입증했다. 3/4
아담 그레이엄 - Detroit News
4시간이 넘는 시간은 스나이더가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에 충분한 시간이지만, 그는 여전히 포기할 줄 모르는 것 같다. 하지만 정의(justice)는 실현되었고, 이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다. C
조니 올렉신스키 - New York Post
DC는 이니셜을 *DGAF로 바꿔야 한다. 1/4
(*X도 신경 안 써 don’t give a fuck)
제이크 윌슨 - The Age (Australia)
정말 4시간씩이나 필요했나? 전혀 그렇지 않다. 그래도 스나이더와 그의 팬들의 싸움은 헛되지 않았다. 이 영화는 이전의 <저스티스 리그>와는 완전히 다르고 훨씬 더 일관성 있다. 3.5/5
에릭 데건스 - NPR
정말로 성공했다. 기대보다 훨씬 많은 면에서.
마이클 필립스 - Chicago Tribune
그럭저럭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대략 50% 정도 나쁘니까. 2/4
라데얀 시몬필라이 - NOW Toronto
<저스티스 리그>는 그리스 신화를 더한 야심찬 팝콘 영화로, 신과 같은 캐릭터들이 감정적 짐을 짊어지고 천천히 움직이며 공간을 누비는 모습에 만족하며 경외하는 경우가 많다.
케빈 마허 - Times (UK)
영화사상 가장 큰 재앙 중 하나에 대한 구조 작업인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는 놀라울 정도로 야심차고 큰 가치가 있는 영화다. 4/5
샬롯 오설리반 - London Evening Standard
원래 극장판보다 더 깊어졌다는 말로 충분할 것이다. 4/5
믹 라살 - San Francisco Chronicle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는 훌륭한 영화는 아니지만, 진정한 예술의 광기, 기이함, 강박증을 갖고 있다. 3/4
토드 맥카시 - Deadline Hollywood Daily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는 지루한 부분들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완전성을 갖고 있다. 제목에 감독의 이름이 붙을 자격이 있다. 요란한 광팬들이 그들의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시끄럽게 목소리를 내서 다행이다.
로비 콜린 - Daily Telegraph (UK)
점점 판에 박히는 듯한 슈퍼히어로 장르에서, 이 영화는 그 자체로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예외주의의 기념비다. 5/5
닉 섀거 - The Daily Beast
스나이더 신자들이 바랐던 모든 것이 담겨 있고, 2017년의 극장판보다 크게 개선되었다.
존 드포어 - Hollywood Reporter
아무리 좋은 슈퍼히어로 영화라도(이 영화는 결코 안 좋지만) 이렇게 길어서는 안 된다.
필립 드 셈리엔 - Time Out
#삭제장면을다공개하라 고 해서 그렇게 한 것과 마찬가지. 2/5
리처드 로슨 - Vanity Fair
때때로 스나이더만이 줄 수 있는 보람을 느끼게 하는 대작. 다른 건 몰라도 완성된 비전의 스펙터클은 놀라운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한나 스트롱 - 작은 하얀 거짓말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는 지나치게 길고 비참하며, 팬덤이 가장 윗선의 제작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잠재력을 보여준 것 외에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2/5
카렌 한 – Slate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는 대부분의 영화가 감히 엄두도 못 낼 방식으로 더, 더, 더 많은 것을 보여주며, 지난 1년간 (코로나로) 극장들이 완전히 문을 닫아서 다른 영화들을 볼 수 없었던 상황에서, 휩쓸리지 않는 게 불가능할 정도의 비전을 제대로 보여준다.
알렉스 아바드-산토스 - Vox
스나이더가 만든 영화는 훨씬 더 나아져서, 과거에 내가 썼던 오리지널 극장판 리뷰를 수정해 점수를 더 추가하고 싶을 정도다. 3.5/5
대런 프래니치 - Entertainment Weekly
극장판보다 나쁘지는 않지만, 확실히 더 길다. C-
싯단트 아드라카 - Observer
2017년 극장판과 비교했을 때 예술적 호기심 측면으로 보면 충분히 다르지만, 존재를 정당화할 정도는 아니다. 큰 줄기는 거의 동일하고, 영화의 길이는 마침내 엔드 크레딧이 나올 때까지 용서할 수 없을 정도로 길게 느껴진다. 1.5/4
아몬 와르만 - Empire Magazine
나름 재미있지만 지나치게 긴 슈퍼히어로 영화.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한 마지막 DC 영화라면 만족스러운 퇴장인 셈이다. 3/5
빌지 에비리 - New York Magazine/Vulture
스나이더 컷은 스나이더의 최고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들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틀림없는 열정과 감동의 작품이다. 나올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
랜디 마이어스 - San Jose Mercury News
이야기는 슈퍼히어로 영화들에서 흔한 내용일 수 있지만, 연출과 명확한 비전으로 내가 오랫동안 봐온 블록버스터 중 가장 흥미진진한 편에 속하게 만들었다. 3.5/4
마야 필립스 - New York Times
이 영화는 가장 필요했던 퀄리티와 추상적으로만 이해되는 퀄리티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을 더욱 더 원하는 것 같다.
golgo
추천인 5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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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영화를 봣는데도 이래 생각이 다르네요
아님 글 올린 사람들이 죄다 스나이더 안티던가~
최고의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나 안좋게 본 사람들이 많다니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