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판 <알라딘 2>는 어떻게 됐을까?
디즈니의 명작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알라딘>(2019)의 속편이 좌초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주연 배우 미나 마수드가 후속작의 진행 여부에 대해 언급했다.
가이 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실사판 영화는 속편을 제작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2023년 내 촬영이 시작될 가능성이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2023년 3월 팬들이 속편에 대해 묻자 마수드는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답했다.
그로부터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전미 각본가 조합이 파업을 시작했고, 뒤이어 전미영화배우조합도 피켓 라인에 합류했다. 할리우드에서 시작된 파업은 반년 가까이 이어졌다.
미국 Screen Rant의 인터뷰에 출연한 마수드는 파업 이후 <알라딘> 속편이 어떤 상황인지 묻는 질문에 “최신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당신도 알다시피, 파업이 모든 것을 보류한 것 같다. 스튜디오가 오랫동안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려고 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마수드는 “우리는 이 영화를 2017년에 촬영했다. 촬영과 프로젝트가 끝난 지 6년이 지났고, 어느 순간 나로서는 ‘앞으로’를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스튜디오에도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들이 오랫동안 노력해 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실제로 무엇이 걸림돌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파업이 끝났으니 스튜디오가 속편을 계속 시도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수드는 지금도 시리즈가 계속되기를 바라는 것 같다.
마수드에게 <알라딘>은 첫 대작 영화 주연이었지만, 이 작품 이후로는 별다른 제의를 받지 못하고 소규모 영화와 드라마 시리즈에 게스트 출연 등으로 이어져 본인도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파업이 끝난 것을 계기로 속편 제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마수드가 멋진 노래와 함께 알라딘 역으로 돌아올 것을 기대해본다.
(출처: 일본 THE RIVER)
추천인 7
댓글 6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이걸 또 한다고요. 원작 망친걸로도 모자라서... 그만 보고 싶네요. 저동네 실사는.
알라딘 실사1은 원작초월까지도 생각되었었고 꽤나 즐겁고 재미있게 봐서 꼭 2 좋은 퀄리티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OST도 좋았고 여주도 마음에 잘들게 뽑혀서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