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4> 기획 재개 ─ 톰 홀랜드 "가치 있는 작품이어야 한다"
할리우드 작가와 배우들의 파업이 끝나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스파이더맨> 시리즈 4편 제작 준비가 재개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연 톰 홀랜드는 안일한 속편이 된다면 하고 싶지 않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MCU판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이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으로 큰 결말을 맞이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 사장과 제작자 에이미 파스칼은 모두 4편 제작 의사를 밝혔고, 각본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로서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홀랜드 역시 "연기할 수 있다면 운이 좋을 것"이라고 표현하는 데 그쳤다.
시나리오 작가들의 파업 기간 동안 개발이 중단됐지만, 현재는 준비가 재개된 상태다. 미국 콜리더(Collider)의 보도에 따르면,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내 캐릭터가 4편에서 어떻게 표현될지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홀랜드는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다만 "이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는 또 다른 이야기"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나는 스파이더맨에 대해 굉장히 보호본능이 있다. 작품이 거듭될수록 좋아지는 시리즈에 참여하게 된 것은 정말,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매 작품마다 더 성공하는 시리즈는 정말 드문 경우다. 그의 유산을 지키고 싶다. 그래서 '신작을 만들겠다'는 식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 그 캐릭터에게 가치 있는 작품이어야 한다”
말할 필요도 없이, 홀랜드에게 스파이더맨 역은 그의 인생을 크게 바꾼 중요한 역할이다. 4편을 진행하면서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발언에서 "그의 유산을 지키고 싶다"며 스파이더맨이 소중한 친구인 것처럼 말하기도 했다. 캐릭터에 대한 책임감이 크고, 의리를 저버리는 짓을 하고 싶지 않다는 홀랜드의 진심 어린 마음이 느껴진다.
홀랜드 버전의 <스파이더맨 4>가 조심스럽게 개발 중인 가운데, 소니 픽처스에서는 마일스 모랄레스와 스파이더우먼의 단독 영화도 기획 중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소니 유니버스(SSU)에서는 <크레이븐 더 헌터>, <마담 웹>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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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이 나와주기만해도 좋음 ㅎㅎ
레이미 스파이더맨 4편 무산됐을때 얼마나 속상했는지..
4편 기대가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