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없는 영화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후기
헷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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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때 상영되고
부산영화제 참석 이래 최장시간(약 2시간) GV로 기록될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후기입니다.
그러나 GV시간과 비례하지 않게
정작 가장 중요한 의문은 류스케 감독의
모호한 화법과 추상적/관념적인 대답으로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네요.
그 의문은 엔딩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ㅡㅡ???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런 표정을 짓게 만드는 후반 10분이었습니다.
영화 자체는 막 특별할 것은 없어 보이는데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인간미가 드마카에 이어 연장되는 느낌도 있고
(하지만 이렇게 보여지는 연출이 제목과의 연관성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여러 인터뷰에서 언급했듯이, 음악의 배경영상을 염두에 둔 측면과
조금은 전작들에 비해 해보고싶은 것들을 해보려는 시도가 많았습니다.
연기자들은 해피아워 출연진들, 연기가 주 본업이 아닌 분들이 다수 출연하기도 했고,
몇몇 장면은 개그 센스가 아주 좋기도 합니다. 롱테이크도 많고, 모호함과 신비스러운 느낌도 많이 나구요.
그러나 문제는 역시나 엔딩!
저에게 질문 기회가 주어졌다면, 많은 질문꺼리들이 있지만
베니스 출품하고 심사위원들이 순수하게 작품 감상만 해서 평가를 하는지
아니면 감독에게 질의를 주고 받기도 하는지도 한번 물어보고 싶었네요.
개인적으로는 드마카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별 5개 만점에 3.5 주고 싶네요. 한국 흥행은 역시나 어려워보입니다.
아래는 GV 사진입니다.
추천인 6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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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3:54
23.10.11.
golgo
ㅎㅎ 맞습니다. 통역하시는 분이
입장때는 단정한 머리셨는데
퇴장때는 산발이 되셨어요 ㅎㅎ
입장때는 단정한 머리셨는데
퇴장때는 산발이 되셨어요 ㅎㅎ
13:58
23.10.11.
헷01
세상에..^^
13:59
23.10.11.
2등
추상적인 대답이랔ㅋㅋ 류스케 감독님 다워요 저도 엔딩이 궁금해지네요
13:59
23.10.11.
3등
리뷰 감사드립니다.
14:02
23.10.11.
엔딩이 궁금해지네요ㅎ 감사해요^^
15:00
23.10.11.
후기 잘봤습니다. 난해한것 같네요.
16:30
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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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후기와 사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