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블레이드 러너’를 배경으로 한 구로사와 아키라 영화의 이미지
2023년 10월 20일(금)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는 SF 대작 <크리에이터>에서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과 출연진이 일본 사랑이 넘치는 세계관에 대해 이야기하는 특별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감독, 스태프, 출연진이 AI와 인류의 미래를 그린 본 작품의 세계관에 대해 이야기하는 특별 영상이다. 에드워즈 감독은 본 작품의 세계관에 대해 “<블레이드 러너>를 배경으로 한 구로사와 아키라 영화의 이미지”라고 말하며, 감독 자신이 지금까지 본 영화들을 섞어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네팔, 태국, 일본 등 세계 8개국에서 로케이션을 감행하고 거기에 미래적 요소를 가미했다고 하는데, 사실적인 로케이션에 근미래의 세계관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영상에 주목해볼 만하다.
또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제임스 클라인은 “감독의 디자인은 훌륭하다. 일본 문화의 매력을 표현하고, 그 미학을 미래 세계에 녹여냈다”며 일본 문화가 영화에 녹아든 것에 대해 말했다. 일본을 각별히 사랑하는 감독 특유의 세계관에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고질라>(2014)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와타나베 켄에 대해 감독은 “와타나베 켄은 훌륭한 배우다. 그를 촬영하면 ‘내가 찍고 싶었던 영화다’라고 느낀다”며 그의 연기를 극찬했다. 영상에는 와타나베가 연기한 시뮬런트(모조인간) 하룬이 AI 로봇들을 이끌고 싸우는 극중 장면도 담겨 있는데, 섬세한 표정 연기가 만들어내는 중후함을 겸비한 캐릭터는 와타나베만이 연기할 수 있는 역할이다.
주인공 조슈아의 연인 마야를 연기한 젬마 찬은 “정말 멋진 세상이다. 영상에 놀랄 것”이라고 열변을 토한 것처럼, 압도적인 세계관으로 그려지는 이 작품을 놓치지 말자.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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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의 영향력은 역시 대단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