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사].. 이게 뭐유~~~~
제목은 [국제수사]인데 감성은 왠 [국제극장]이유우~
해외로케만 국제지,
거기에 한국식 아재감성에 혈연 지연으로 똘똘 뭉치니 당췌 어디가 국제인지 진짜 모르겄슈~~~~~
아니
필리핀은 섬만 칠천개가 넘어서 사람 하나 찾는게 쉬운 게 아니람서,
어쩜 그리도 쉽게 쉽게 고향친구들을 만난대유우~~~~~~~~?
이쯤 되면 영화제작비로 필리핀 가서 놀다올까? 해서 만든 영화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겠슈~??
그리고, 감독은 진짜 어디 필리핀 사람한테 사기 같은 거라두 당했슈~?
영화 내내 '여긴 필리핀이유~' 하면서 끝 없는 필리핀 폄하 비스무리한 게 펼쳐지는데,
그냥 웃자고 한 거니깐 하고 생각하려고 했는데도,
우째 그거 하나로 영화 하나를 다 퉁치려고 하니..
좀 과하지 않으셨슈~?
극장도 첨엔 좀 '허허..'하고 웃는 소리 좀 나더니만, 이내 짜게 식어버렸슈.
극장문을 나서는데 왠 커플이 '나 엄청 잤어? '완전 꿀잠 자던데?'하는 이야기 하고 있더구먼유.
올해 추석 삼대장 개시가 이러한데, 나머지 두개는 좀 괜찮았으면 좋겠슈~~~~
에휴. 이게 뭐유 진짜~
그나마 무비싸다구로 1000원에 봐서 괜찮았슈.
근데 싸다구무비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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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 53
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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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다구 맞고 나온 느낌.......
내용은 엉망인데
저는 사투리가 구수해서 왠지 정감이 가더라구요
영화로서는 백점 만점에 50점 주고 싶은데
그냥 저는 그럭저럭이었어요
근데 다른 분들은 대부분 싫어하실듯해요
ㅎㅎㅎ
근데 전 왠지 응원하고 싶네요
상영내내 여기가 필리핀이람서 범인 못잡는다는 식으로 몇번이나 반복해서 말하더군요.
그냥, 배워보는 다른 표현
지난달 천원으로 코미디 영화 봤다가 가격 대비 잘봤다가 아니라 어휴 내 시간아까워! 한적이 있어서 이젠 시간도 선택 사항에서 중해졌습니다.
작년 9월...
블시때도 끝나고 반응 싸~~~했슈😂😂😂
뱃지가 그나마 이뻐서 다행
^^;;; 똑 부러지게 연기 잘 하긴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의 요런 타입의 연기를 그닥 안 좋아해서 ㅎㅎ 한국영화 클리셰 수준이기도 하고 -0- (우리집 스타일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좋구먼유~)
ㅋㅋㅋ 너무 공감됨과 동시에 찰진 사투리에 정작 영화 볼 땐 안 웃고 링크님 글에 빵터졌네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