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주말 극장관람하며 있었던 역대급 사건..
의도치않은 시간이 생겨 작은 아씨들을 보려고 극장을 갔는데..
사건의 원인.. 1. 차가밀려 15분 늦게 도착함..쫓기는마음..
2. 시간아낄려고 엘리베이터에서 휴대폰으로 몇관인지 검색해봄
사건발생.. 1. 극장에 늦게 도착해 화면을 보니 티모시과 애절히 고백을 하고 있었음
{개인적으로...초반인데 극의 전개가 빠르구만 역시 그레타야 라고 칭찬함]
2.한참 집중해 보고있는데 불이 켜지고 영화 엔딩크레딧이 올라감....이거 뭐지....
순간 올해의 작품상은 작은 아가씨에 가야햇다 이런 몰입감은 처음이다라고 감탄함..
[시간을 보니 5시에 들어갔는데 5시 45분 이었음]
결론.... 작은 아가씨가 2개관에 걸쳐 상영되고 있었고,5관에 가야 하는데 2관에 가서 봄.
직원한테 말해 5관에 가서 다시봄..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미소지기님이 한심한 표정으로 쳐다봄..
결과론적으로 역순으로 결말부터 보고- 중간부분 보고- 첫부분 못봄....
이런..
추천인 28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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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결말 장면 스포를 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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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제가 잘못 알고 말씀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작은 아씨들>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위로드려요 😭
ㅎㅎ 지인분 남산의 부장들 예매해 드렸더니 권상우 재밌다고...상영관 잘못 들어가서 히트맨 본거더라구요.ㅠㅠ
안보신분들도 보실 수 있으니까요 ㅎㅎ
저도 비슷한 경험이 허허허
전 오늘 늦진 않고 10분 전 도착했으나, 제가 영화관 셋팅이 좀 걸려요.
핸드크림 바르고, 눈물 넣고, 음료 음료 위치로, 바스락 안하게 과자 봉투 열어놓기, 패딩 폭신하게 깔기 ㅎㅎ
그래서 제 앞 사람을 총총 따라 갔어요. 아! 마침 팝콘 줘서 손이 없어 탁자에 두고, 호주머니서 표 꺼내 확인하고 함 2분은 잡아먹을테니 손쉬운 방법 택.
역시 커플 따라 간 곳 떡하니 1917포스터 붙어있고~
근디!! 전 j열인데 열이 g열 밖에 없는 거에요
아까 표 나눠줄 때 배치표도 봤는데 ㅎㅎ
그래서 또 아 여긴 1분단 g열꺼지
2분단 h부터 이렇게 지그재그양? 하고 극장관을
쑤시고 다니는데 그냥 끝은 g열 😰
혼자 방황하고 다니니 머쓱하고 심히 답답하여
여기 1917 시사회 맞죠? 물었더니 다들 '네'
그래서 전 j열인데 j열이 없어요 했더니
표정들이 정말 레알 👍😆😭
얜 또 왠 환자인가, 좀 모자란 사람인가 보던 ㅎ ㅎ
드디어 직원삘 나던 사람 보여 물어보니 시사회장
2개래욧
황급히 무브무해서 프로덕션 별들 한 바퀴 돌고
있는 화면에서 in
이미 깜깜해진 상태라 더 늦었음 진입에 난관
예상되었죠 ㅎㅎ 휴휴
왜 2관씩 한대욧!! ㅋㅋㅋ
근데 첫 번째 들어간 관이 겁나 좋았으요
왜 봐버렸을까 ㅎㅎ
모 유튜버가 이틀 전 급공지 1917 시사회 와! 댓글달아!
이렇게 급 영상 올렸을 때 "아 나 저거 알아.
나 거기 감. 같은 곳" 했는데 응모했어야 하나봐요.
시사회장의 클래스가 다르대요 ㅎㅎ
이게 인기 평론가, 유튜버님의 힘인 듯
근데 댓글 보니 실수하는 분들이 더러 있네요
능히 그럴 수 있는 일이지만 ..
다시 예매하셔서 제대로 보셔야 할 듯..ㅎ
아주 아주 오래전.. 지정석이 아닐때 이렇게 가끔 영화 보고 간적이 있었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