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X 포드 V 페라리 소감 황금석을 알려드립니다

후방 2/3 열 중앙에서 보십시오

화면 정중앙과 시선을 일치시키세요

스크린X의 양 측면 스크린은 현장감을 키우기 위한 부가적 장치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화에 몰입하게 되면 인물이 나오는 정면 스크린 이외에 보지 않기 때문이죠 

맨 뒤에서 보는 것은 양 옆을 보겠다고, 정면과 멀어져 화면이 작아지고 소리도 줄어드는 우를 범하는 짓입니다

간접 시야는 결코 직시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어쨌든 포V페에서 스크린X는 관객의 엔터테인먼트를 확장하는 기능을 하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또, 사운드의 파워나 서라운드도 일반관보다 좋아서 돈을 들인 보람이 있습니다 

기대했던 운전석 시점의 카메라 워크가 적어서 스크린X가 부여할 수 있는 레이싱의 속도감은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레이싱 게임에서 멀티 모니터나 21:9 화면비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사용하는 이유가 속도감에 있죠

허나 드라마를 제외한 경주 시퀀스에서 빠짐 없이 스크린X가 펄쳐져 현장감을 높입니다

스크린 간에 상단 선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는 CGV천호가 고쳐야 할 점으로 보이고요

중앙 스크린보다 스펙이 낮은 프로젝터를 사용하여 밝기나 선명도가 낮은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밝기를 키워줄 실버 스크린도 사용할 수 없죠

그래도 출입구를 측면 스크린에 겹치게 하지 않을 수 있을 텐데, 현실적으로 보완 가능한 부분으로 지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