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작 2편으로 평생의 영광을 누린 감독
수위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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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인생작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가 그냥저냥한 감독을 보고 '실수로 영화 하나 잘 만든 감독'이라고 말합니다.
토브 후퍼도 그런 소리를 들을 수 있죠.
그런데 이 사람의 경우 그 '인생작' 하나가 너무 강력합니다.
토브 후퍼의 영화 '텍사스 전기톱 대학살'은 영화평론가와 호러영화팬들이 선정한 '영화 역사상 최고의 공포영화' 10위권 안에 무조건 이름을 올리는 작품이죠.
거칠거칠하고 우직하며 강한 타격감에 공포까지 안겨주는...
존 카펜터의 '할로윈'이 우아한 슬래셔무비라면 '텍사스 전기톱 대학살'은 터프한 슬래셔무비입니다.
흔히 토브 후퍼의 대표작이라면 '텍사스 전기톱 대학살' 하나만 언급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폴터가이스트'도 언급합니다.
스필버그 사단의 후광을 업어서 그런지 몰라도 '폴터가이스트'도 아주 재미있죠.
물론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영화와 관련된 인물들이 사고나 병으로 죽어서 '저주받은 영화'로 불리기도 합니다.
사실 이거 두 개 말고도 '참극의 관'이나 '이튼 얼라이브', '라이프포스', '맹글러' 등 신기방기한 영화를 많이 만들었습니다만 대부분 사람들은 기억을 못하죠.
말년까지 공포영화를 만든 걸 보면 그 열정은 정말 존경할만 합니다만...딱 2편만 기억해도 충분할 것 같네요.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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