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2016) IMDb 트리비아 Part 1
간만에 트리비아로 복귀했습니다.
아직까진 양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추가될 가능성이 있어 파트를 나눠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어느 정도의 의역, 오역이 있으니 그런 부분은 너그러이 양해를....
- 스튜디오의 간부들을 설득시키기 위한 3분짜리 테스트 영상이 2012년 1월에 촬영되었다. 이 영상은 2014년 8월 1일에 대중에 공개되었으며,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팬들로부터 나왔고, 마침내 영화가 프로덕션 단계에 돌입하게 되었다. 이 푸티지 영상은 너무나 유명해서 영화를 위해 재창조되었다.
- 원래 데드풀의 코스튬 안에는 근층이 있었는데, 이걸 제거해야만 했다. 라이언 레놀즈가 그 코스튬을 입기엔 너무나 근육질이어서 꽉 끼기도 했고, 그로 인해 그가 너무 커보였기 때문이다.
- 트레일러에서 웨이드 윌슨(데드풀의 본명)이 “내 슈퍼 수트는 초록색이나 애니메이션처럼 만들지 마요!”라고 말하는데, 이건 라이언 레놀즈가 이전에 맡았던 DC의 [그린 랜턴(Green Lantern, 2011)]에 대한 언급이다. 이 작품에서 그린 랜턴의 코스튬은 데드풀의 그것과는 다르게 CG로 덧입혀졌다.
- 이 작품의 데드풀은 [엑스맨 탄생 : 울버린(X-Men Origins : Wolverine, 2009)]의 데드풀과는 다른데, 이는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X-Men : Days of Future Past, 2014)]의 사건으로 인해 역사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 라이언 레놀즈는 데드풀이 자신이 맡을 마지막 히어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데드풀의 속편이나 카메오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 2015년 4월 1일에 라이언 레놀즈는 트위터를 통해 이 작품이 PG-13등급(국내의 12세~15세 관람가에 해당)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데드풀은 잦은 욕설과 자극적인 폭력을 보여주는 캐릭터였기에 이는 곧바로 팬들의 반발을 샀다. 시간이 지난 후, 레놀즈는 이것이 장난이었음을 밝히고, 작품은 R등급(국내의 청소년 관람불가에 해당)을 받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 코믹스에서 데드풀은 조현병(정신분열증)에 시달리며, 자주 자기 자신에게 말을 한다. 영화에선 이것이 제 4의 벽을 돌파하여 관객들에게 말을 거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것은 게임과 애니메이션에서 시도되었던 기법이다.
- 이 작품은 라이언 레놀즈의 5번째 코믹스 원작 작품이다. 이전에 참여했던 작품은 마블의 [블레이드 : 트리니티(Blade : Trinity, 2004)], [엑스맨 탄생 : 울버린(X-Men Origins : Wolverine, 2009)], DC의 [그린 랜턴(Green Lantern, 2011)] 그리고 다크 호스의 [R.I.P.D(2013)]가 있다.
- 본작의 감독인 팀 밀러는 속편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
- [엑스맨] 시리즈의 콜로서스가 본 작품에 등장한다. 이것은 이 작품이 현대를 배경으로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 웨이드 윌슨은 슬레이드 윌슨에 대한 오마주이자 패러디로 만들어졌다. 슬레이드 윌슨은 DC의 용병 캐릭터 데스스트로크의 본명이다.
- 90년대 말에 데드풀의 단독 코믹북 시리즈가 발매되었다. 여기서 데드풀은 발명가이자 공급자인 위즐과 협업하게 된다. 위즐은 데드풀의 로고가 박힌 텔레포테이션 벨트와 무한대의 무기를 제공하는 가방을 만들었다.
- 제작자들은 데드풀의 속편 가능성이 있으며, [엑스맨]과 [갬빗]과의 크로스오버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판타스틱 4(Fantastic Four, 2015)]의 실패를 고려해보면, 데드풀의 속편이 그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이 작품은 48일동안 촬영되었다.
- 이 작품은 [엑스맨] 프랜차이즈 작품 사상 처음으로 R등급을 받았다.
- 라이언 레놀즈는 ‘제 4의 벽’을 돌파하는 데드풀의 능력을 현 시대의 반영이라고 설명한다. - “제 생각에 데드풀은 알맞은 때에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이야기하는 대상은 코믹스 원작 영화를 보고 즐기던 세대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관객에게 이야기를 하는 그 화자는 붉은 색의 코스튬을 입고 있는 코믹스의 등장인물이고요. 이는 마치 대중문화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해설하는 DVD 코멘터리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재밌으면서 약간 불쾌하기도 하고 당신이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요.”
Zeratulish
추천인 12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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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을 너무 키워도 안되나 봅니다ㅎㅎ
영화가 잘 만들어져서 [킹스맨]처럼 흥행하길 바랍니다.
라이언 레이놀즈 역시 몸짱인가 보네요.^^
잘 봤습니다.
헐 48일간 촬영이라니 무지 짧네요
제일 기대 됩니다 19금이라 ㅋㅋㅋ 대박나길..그래야 후속타 19금이 줄줄이 ㅋㅋㅋ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R등급이길 바랐었는데, 그게 가능해질수도 있지 않을까요ㅎㅎ
48일만에 찍다니 엄청나네요 ㅋㅋ
프리프로덕션에 투자하는 시간이 무지하게 많기 때문인데, 촬영 기간엔 우왕좌왕할 일이 거의 없죠.
(참고로 역대 최단기간 촬영 작품은 로저 코먼의 [흡혈 식물 대소동]인데, 무려 이틀만에 찍었습니다;;)
저 미국식 유머가 어떻게 먹히게 될지 좀 궁금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ㅎ
너무 기대되요 ㅠㅠ 빨리 보고싶은 데드풀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ㅎㅎ
재관람때는 새로운 기분으로~
얼른 part2,3도 봐야지
ㅎㅎ추천 고맙습니다!
원작에서 제 4의 벽을 깬게 분열증 때문이었다니 흥미로운 설정이네요^^
ㅎㅎ재밌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몸이 너무 커서 수트가 안맞는다니 ㅋㅋ 토르랑 같은 에피소드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