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오브갓]실화라서 더 참혹한 범죄의 온상
인생은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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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작품이니 18년이 지난 지금은 치안이 좀 나아지지않았을까 바래봅니다만 남미 특히 브라질이 여행하기 위험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 말에 휘발유를 끼얹는 영화였습니다.
브라질 리우의 최대 빈민가로 총기 범죄와 마약으로 얼룩진 무법천지인데 아이러니하게 신의 도시라고 불립니다.
여기서 가장 진저리나고 절망스러웠던 건 어린아이들이 갱단을 통해 아무렇지않게 총을 들고 살인을 저지르고 범죄 행위를 하는 무서운 세상..
주인공 부스카페의 입을 통해 등장인물들이 소개되고 그들이 차례로 바뀌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끔찍하면서 역동적이고 몰입하게되는 재미가 있지만 엔딩에 가서는 끝없는 폭력에 머리가 띵하면서 지긋지긋해지네요.
세노라역을 제외하고 실제 빈민촌 아이들을 섭외해서 찍었다는데 감독의 역량으로 다큐를 보는듯 생동감있고 실감나면서 브라질 특유의 감성이 살아있는 감각적인 작품이었어요.
폭력의 미화는 일도 없는 가장 폭력이 난무하는 영화를 만든 감독이 페르난도 메이렐레스와 카티아 룬드로 두 감독 리스펙트!
페르난도는 최근 두 교황을 연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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