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V 페라리 노스포 후기. (앨리스7님 나눔)

포드 v 페라리 두번째로 봤어요.

첫번째는 cgv 천호. 두번째는 cgv 용산에서 봤습니다.

날씨때문인지 컨디션도 별로고 피곤한 상태에서 봐서 앞부분은 거의 졸면서 봤지만ㅜ 중반부분부터는 졸음에서깨서 끝까지 봤습니다.

다시보니 몇몇장면은 지루하기도하고 2시간 30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이 어느정도 체감됐지만 체감만 했을뿐 결국 눈을 때지못하고 끝까지 보게한 영화였네요. 사람 꽉찬 극장에서 화장실 한번 안가고ㅋ

이 영화는 다른거 다 좋았지만 무엇보다 촬영이 너무 좋았어요. 저건 어떻게 찍어냈을까싶은 궁금증이 여러번 들었네요.

르망 경기장면. 참 멋지면서 로망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보고나선 스포츠는 각본없는 드라마라는걸 다시 느꼈고 이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내는건 그 꿈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지독한 사람만이 이뤄낼수 있다고 느꼈어요. 한마디로 빡세게 살아야ㅋㅋ 전율은 뭐 덤으로 느꼈고요.

생각나는대로 대충 이렇게 써갈겼네요.ㅋ

영화 잘보았고 나눔 감사드립니다.

극장사진도 몇장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