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내나> 익무시사 후기
토끼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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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이중적이라고 생각해왔다. 위안과 위로를 줘서 기대고 싶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책임과 의무, 간섭으로 어깨를 무겁게 만들기도 하니까..
이 영화를 보고 나니 그런 생각이 더 굳어지는 느낌이다. 서로를 만나고 본다는게 상처를 헤집고 회한을 만들게 하지만 막상 만나고 부대껴야 벌어진 그 상처가 조금이라도 아물게 되니 말이다. 마지막 장면이 이 영화의 메시지를 함축한다고 생각한다. 가족 모두가 모여 사진을 찍는 장면인데 모두 다른 곳을 쳐다보고 포즈도 제각각이지만 그 모습 그대로 어우러지며 자연스러운 모습.. 이게 가족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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