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더 쥬리 - 뜨거운 피를 가진 여자 쥬리
sat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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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봉 때의 신문광고.
제가 여태껏 봐왔던 영화광고 중에서 제일 황당했던 경우ㅂ니다.
미키 스필레인의 하드보일드 고전을 80년대에 맞춰 리메이크한 영화.
jury는 배심원, 즉 유죄인지 무죄인지 결판짓는 사람입니다.
내가 곧 배심원이다.
거추장스러운 법적절차같은 거 밟을 것 없이
나한테 걸리면 바로 유죄판결=작살내겠다는 소리쯤 되겠죠.
그런데...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는
jury가 뜨거운 피를 가진 에로스의 여인이 되었습니다.
... 헐벗은 여인네가 추울까봐 어깨에 망사(?)를 덮어주신
우리 어르신들의 비단결같은 마음씨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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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0:39
13.06.04.
2등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묘하게 제목이 낯익습니다.
마이크 해머는 오프닝 테마가 유명한 TV시리즈로 기억을 하는데, 극장용 장편도 있었군요.
게다가 주연이 아만드 아산테... (근데 대체 홍보문구에 느낌표가 몇개야;;; )
23:19
13.06.04.
3등
아만드 아산테...
저지 드레드에도 나왔던 배우네요..^^
12:53
13.06.05.
golgo
축하해~! golgo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12:53
13.06.05.
ㅎㅎ 저도 이 영화 기억납니다. <이선영의 영화음악실>에서 저 광고의 헤프닝에 대해서 언급했던 것도 같네요
09:02
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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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조조 2천원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현재 조조가 5천원이니 신용카드 할인받으면 더 저렴할테고.
조조영화의 경우는 영화가격이 거의 상승 안하긴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