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썬더볼츠' 1억달러 손실, MCU 역대 두번째 최저 흥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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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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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nderbolts’ Set to Lose $100 Million, Becomes Second-Worst MCU Performer
마블 스튜디오의 Thunderbolts는 당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5의 핵심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었다.
어두운 분위기의 앙상블 드라마로, 플로렌스 퓨가 연기한 옐레나 벨로바를 중심으로 한 안티히어로 팀이 주인공이다.
화려한 캐스팅과 MCU의 도덕적 회색 지대를 탐구하겠다는 내러티브 덕분에 이 영화는 상업적, 창의적으로 모두 전환점을 찍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현실의 박스오피스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5월 26일 기준 Thunderbolts의 북미 수익은 1억7천4백만 달러, 해외 수익은 1억8천1백만 달러로, 전 세계 총 수익은 3억5천5백만 달러에 그쳤다. 얼핏 보면 준수한 수치처럼 보일 수 있지만, 여러 보도에 따르면 손익분기점은 약 5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디즈니는 최소 1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흐름대로라면 글로벌 4억 달러 돌파도 어려울 전망이다.
이러한 실망스러운 성적은 페이즈 5 전반의 문제점을 더욱 부각시킨다. 또 다른 핵심작인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는 전 세계 4억1천5백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마블의 기준으로는 아쉬운 수치이지만 Thunderbolts에 비하면 선방한 셈이다.
물론 Thunderbolts가 The Marvels처럼 완전히 추락한 것은 아니다. The Marvels는 현재까지 MCU 최저 흥행 기록을 가진 영화로, 전 세계 수익이 2억5백만 달러에 불과하다. 그러나 Thunderbolts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두 번째로 저조한 흥행작이며, 비판이 많았던 Eternals조차 글로벌 4억 달러는 넘겼다는 점에서 더욱 부진한 성적이다.
이러한 수치는 단발적인 실패로 보기 어려운 경향성을 시사한다. 한때 흥행을 보장하던 MCU도 이제는 프랜차이즈 피로감, 관객의 흥미 저하, 그리고 스토리텔링 방식의 재정비 필요성에 직면하고 있다.
Thunderbolts의 부진은 단순한 개별 영화의 실패가 아닌, 마블 스튜디오가 차기 페이즈를 준비함에 있어 직면한 보다 큰 변화의 신호일 수 있다. 다음 주자는 올여름 개봉 예정인 Fantastic Four: The First Steps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5/27/thunderbolts-set-to-lose-100-million-becomes-second-worst-mcu-performer
https://www.boxofficemojo.com/title/tt20969586/?ref_=bo_se_r_2
* 후기는 따로 안썼지만 많이 실망스러웠네요. 이건 스핀오프격이라고 퉁쳐도 민망할 수준이라... 휴...
건질건 버키 액션신 그거 하나라는...


추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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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잉글리쉬 -
CarlHansen -
영화그리고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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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붓하여 멋진 히어로들 초창기 어벤져스스러워져야 합니다.


캐릭터들을 모르는 일반관객은 정말 재미없을것 같았거든요. 그래도 전세계 마블 팬이 꽤 될텐데 기대가 없어졌거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