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톰 크루즈, 레스 그로스맨 영화 제작에 매우 진지하다"

영화 트로픽 썬더의 인기 캐릭터 레스 그로스맨이 단독 영화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팟캐스트 ‘해피 새드 컨퓨즈드’에 출연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자신과 톰 크루즈가 레스 그로스맨 단독 영화에 대해 매우 진지한 논의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맥쿼리는 “레스 그로스맨에 대해 나눈 대화들은 정말 웃겼다”며 “우리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어떻게 해야 가장 잘 만들 수 있을지 매우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결국 그 캐릭터가 어떤 존재인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트로픽 썬더>에서 레스 그로스맨은 거칠고 공격적인 성격의 영화 제작자로, 과격한 언행과 과장된 외모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맥쿼리는 또한 크루즈와 함께 레스 그로스맨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이 <파이널 레코닝> 촬영 중 일종의 탈출구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그들은 식사 자리에서도 자주 이 캐릭터에 대해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고 한다.
“우리는 이야기 구조 같은 것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냥 장면을 가지고 놀았다”며 “아침 식사 자리에서 지금 촬영 중인 영화가 아닌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휴식이 됐다. 톰이 레스 그로스맨으로 연기하며 함께 농담을 주고받는 시간이 이 영화 작업에서 진정한 기쁨 중 하나였다. 현재를 치열하게 작업하면서도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맥쿼리와 크루즈의 최신 협업작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여덟 번째 작품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중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흥행을 거뒀다. 북미 주말 3일간 6,300만 달러, 4일간 총 7,7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역대 메모리얼 데이 최고 수익을 견인한 바 있다.
댓글 1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장난을 너무 진지하게 부풀리다가 공갈빵 되는거 아닌가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