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프행어>를 보고 나서 (스포 O, 추천) -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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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산악 액션을 그렇게 많이 보진 않았지만 그 중에서도 손꼽히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이야기도 괜찮으면서 멋지고 아찔한 풍경들을 보여 주면서 자연의 광할함과 무서움을 주고, 그런 암벽들을 육중한 몸을 가지고 있는 실베스터 스탤론이 클라이밍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90년대답게 무자비한 총질 액션도 좋았고,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고 도망치고 흔들거리는 다리 위에서도 액션 펼치고 점프하고 또 암벽 등반하는 등 여러 가지 액션 볼거리가 있었다.
다 좋은데, 빌런들이 빌런답게 잔인하고 악질이긴 한데 뭔가 중요한 순간 때마다 상대를 죽일 수 있는데 죽이지 않고 질질 끌다가 본인이 역으로 당하는 모습들이 줄곧 나오곤 한다. 거기서 액션도 많이 나오고 처절하게 인물들이 당하다가 이기는 그림을 보여 주면서 영화의 긴장감과 재미를 위해서 그런 건 알겠지만 약간 웃기긴 했다.
생각해 보면 처음에 여자가 줄 타다 떨어져 죽은 게 100% 게이브의 잘못인가 싶다. 산도 잘 못 타는 여자가 거기까지 위험한 산 꼭대기까지 간 것도, 그런 여자를 산 꼭대기까지 데려 간 남자의 잘못들이 먼저 아닌가.
톰행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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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사고 원인은 그 등산장비 문제인데..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까였던 기억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