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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칸 황금종려상 '심플 액시던트' 로튼 리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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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작품입니다.

그린나래에서 이미 수입해 국내 개봉 예정이 잡혀있는 상태네요.

 

내용은 에그발이란 남자가, 우연한 사고로 차가 고장나자 근처 카센터에 가게 되는데, 카센터 사장인 바히드란 남자가 과거 감옥에서 자신을 고문하며 인생을 망가트린 경찰과 닮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납치해서 죽이려 하는데, 죽이기 직전에 정말 자신을 고문했던 사람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자신처럼 고문당한 여러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그들의 의견을 구하고 같이 여행하면서 바히드를 죽이는 게 도덕적으로 옳은 일인지 고민한다는 내용이에요.

 

아래 영상 클립에 에그발(파란 티셔츠의 남자)이 신혼 부부 등 과거의 고문 피해자들과 대화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약 때문에 정신 잃은 바히드를 바로 생매장해야 하냐 마냐 논쟁 중이네요.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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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ottentomatoes.com/m/it_was_just_an_accident

 

현재까지 올라온 로튼토마토 리뷰들 다 옮겨봤습니다. 오역 있을 수 있습니다.

 



엘사 페르난데스-산토스 - El Pais (Spain)
<It Was Just an Accident>에서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어둡고 공포스러운 내용만큼이나 명료한 형식의 정치 영화를 만들었다.


바딤 리조브 - Filmmaker Magazine
이 영화는 폭력적 카타르시스에 대한 충동과 거의 그에 맞먹는 강력한 코미디로의 충동 사이를 끊임없이 오간다. 


사비나 펫코바 – AwardsWatch
파나히 감독은 <It Was Just an Accident>에서 복잡한 윤리적 난제를 단순화하려 하지 않고, 인간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에 맡기려 한다. 그것은 되찾은 힘으로 뭉쳐서 하나가 되는 것이다. B


브라이언 탈레리코 - RogerEbert.com
강력하고, 정치적이며, 개인적인 작품으로 파나히 감독의 최고작 중 하나.


레오나르도 고이 - The Film Stage
이 영화의 톤에는 복수심이 들어있지 않다. 공감과 의로운 분노 사이에서 파나히 감독이 조심스럽게 밟아가는 균형이 가장 큰 성과다. 


데이비드 젠킨스 - Little White Lies
훌륭한 각본과 연출, 형식적으로는 파나히 감독의 가장 직설적인 영화이면서도 강력하고 몰입도 있고 관대한 작품이다.


스티브 폰드 – TheWrap
<It Was Just an Accident>의 장점은 파나히 감독의 재치와 휴머니즘을 진정한 분노와 결합시켰다는 것이다. 그의 전작들이 억압과 부당함에 대한 그의 지적을 은근히 드러냈다면, 이번 작품은 거기에 정면으로 맞선다. 


필립 드 셈린 - Time Out
파나히 감독은 다양한 톤을 능숙하게 유지하는데, 코미디로 시작해서 탐구적이고 철학적인 3막은 차분하고 스릴 있는 스타일로 진행된다. 5/5


니콜라스 벨 – IONCINEMA.com
노골적인 비평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익숙한 내러티브 공식을 사용했지만, 선전의 수단으로서 존재하길 요구받는 작가가 검열을 뚫고자 하는 익명의 독설 편지와 같은 강력함을 갖고 있다. 3/5


디에고 배틀 – Otroscines.com
<It Was Just an Accident>은 현대 이란의 영혼을 좀먹는 비참함, 모순, 불안을 가차 없이 파헤친다. 비범하고 지적이며 재능 있는 예술가가 전하는 이야기다. 4.5/5


데이비드 얼리치 – IndieWire
편의적인 서사가 신빙성을 떨어트릴 수 있지만, 그것은 파나히 감독의 영화에 겹겹이 쌓인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에 비하면 작은 대가일 뿐이다. 그 질문들은 자기모순적인 우화를 더욱 풍부하고 덜 명확한 무언가로 발전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B+


피터 데브루지 – Variety
과거에 파나히 감독은 특정 정책들에 대해서 우회적으로 비판했는데(<써클>은 성차별,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는 표현의 자유 제한), 이번에는 권력자들에게 공개적으로 경고장을 보낸다.


조던 민처 – The Hollywood Reporter
좋은 스릴러처럼 미묘하게 구성된 이 영화는 서서히 그리고 확실하게, 권력 남용과 그 지속적인 악영향을 단호하게 규탄한다.


웬디 이데 - Screen International
이 영화 전반에는 암울한 블랙 코미디와 부조리 개그가 깔려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정권과 그에 따르는 자들에 대한 단호하고 직설적인 규탄을 담았다.


피트 해먼드 – Deadline Hollywood Daily
<It Was Just an Accident>은 인류에게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이며, 당신도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다. 어디서든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피터 브래드쇼 – Guardian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용기 있는 감독 중 한 사람이 만든, 또 한 편의 매우 인상적인 진지하고도 코믹한 작품. 4/5


맷 네글리아 – Next Best Picture
이 도덕적 실험을 통해 파나히 감독은 이란과 이란 국민들을 해치고 있는 냉소적인 폭력의 순환을 낱낱이 드러내고, 영화라는 예술 형식으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8/10
 

golgo golgo
90 Lv. 4160926/4500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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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무비 스탭
영화, 영상물 번역 / 블루레이, DVD 제작
영화 관련 보도자료 환영합니다 email: cbt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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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님님 포함 2명이 추천

추천인 2


  • min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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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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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헷01 3시간 전
엄청 신선해보이는 건 아니지만
한번 꼭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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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go 작성자 3시간 전
헷01

과거에 비슷한 아픔 겪었던 한국에서도 참고가 될 만한 영화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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