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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미국에서 [릴로 & 스티치] 대박 흥행 예상, [미션 임파서블]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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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릴로 & 스티치] 메모리얼 데이 사상 최대 흥행 예고, [미션 임파서블]은 2,480만 달러로 출발

 

디즈니의 실사 리메이크 영화 [릴로 & 스티치]가 금요일 및 사전 상영을 통해 5,5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메모리얼 데이 주말 사상 최대 오프닝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주말 극장가에는 블록버스터가 하나가 아닌 두 편이 걸렸는데, 파라마운트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또한 개봉 첫날에만 2,480만 달러를 기록하며 톰 크루즈의 장기 스파이 시리즈 사상 최고의 첫날 흥행 성적을 거뒀다.

 

[릴로 & 스티치]는 4,110개 극장에서 개봉 첫날만으로도 2025년 들어 두 번째로 큰 오프닝을 기록했으며, 이는 4월에 개봉한 [마인크래프트 무비]의 5,710만 달러에 이어지는 수치다. 가족용 코미디 장르의 이 PG 등급 영화는 [파이널 레코닝]의 오프닝 성적을 두 배 이상 앞지를 것으로 보일 뿐 아니라, 2022년 [탑건: 매버릭]이 기록한 4일간의 1억6천만 달러 오프닝 기록까지 위협하며 새로운 메모리얼 데이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디즈니로선 매우 인상적인 성과다. 특히 과거 애니메이션 명작을 실사로 재해석하던 프로젝트가 [백설공주] 실사 리메이크 실패로 위기를 맞았던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 [백설공주]는 2억5천만 달러 제작비에 비해 전 세계 2억400만 달러 수익에 그쳤다. 반면, [릴로 & 스티치]는 원작이 비교적 최신이며, 제작비도 1억 달러(마케팅 제외)로 훨씬 적었다. 2002년 원작 애니메이션은 전 세계 2억7,300만 달러를 벌었으나, 이번 실사판은 개봉 주말에만 그 수익을 넘어설 전망이다. 원작의 지속적인 인기가 이번 실사판을 흥행 블록버스터로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

 

관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관객 평점 조사기관 시네마스코어에서 최고등급인 ‘A’를 받으며 여름방학을 앞둔 향후 몇 주간 흥행 전망을 밝게 했다. 감독은 딘 플라이셔 캠프이며, 주연은 마이아 케알로하, 시드니 엘리자베스 아구동, 빌리 매그너슨, 해나 와딩햄, 코트니 B. 밴스, 잭 갤리피아나키스 등이 맡았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감독 겸 작가였던 크리스 샌더스는 이번 실사판에서도 외계 생물 스티치의 목소리 역으로 참여했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도 만만치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3,857개 극장에서 개봉하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노린다. 3일간 성적으로는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6,100만 달러가 최고 기록이었으나, [파이널 레코닝]은 이번 주말에 6,3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4일간은 7,7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수익은 이미 7,590만 달러에 달한다.

 

IMAX 및 프리미엄 상영관 덕분에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파라마운트와 스카이댄스 미디어는 약 4억 달러라는 초고가 예산을 투입해 이 영화를 완성했다. 이는 글로벌 마케팅 비용을 제외하고도 역대 가장 제작비가 높은 영화 중 하나다. 코로나19 프로토콜, 두 차례 할리우드 파업, 인플레이션 등으로 제작이 길어지며 예산이 대폭 늘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최고 수익은 [폴아웃]의 전 세계 7억9,100만 달러였으며, [파이널 레코닝]은 이 수치를 넘겨야 성공이라 볼 수 있다. 전작인 2023년 [데드 레코닝]은 개봉 5일간 7,400만 달러를 벌었지만, [바비]와 [오펜하이머] 개봉 후 흥행이 급락하며 미국 내 1억7,200만 달러, 전 세계 5억7,1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이번 작품이 피해야 할 전철이다.

 

비평가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지만, 시리즈의 명성에는 다소 못 미치는 평가다. 시네마스코어에서는 ‘A-’를 받으며 관객의 호응은 괜찮은 편이다.

 

이렇듯 [릴로 & 스티치]와 [파이널 레커닝]이 주도하는 가운데, 올해 메모리얼 데이 주말 박스오피스는 사상 최대 흥행을 기록할 수 있다. 현재 기록은 2013년 [분노의 질주 6], [행오버 3], [스타트렉 다크니스] 등이 개봉했던 해의 총 3억600만 달러다. 기록 갱신 여부를 떠나, 지난해 30년 만에 최악이었던 메모리얼 데이 주말과 비교하면 극장가가 확연히 반등한 셈이다. [릴로 & 스티치]와 [파이널 레코닝]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기존 흥행작들의 강한 유지력도 전체 성과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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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tine Sonatine님 포함 3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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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golgo 6시간 전
디즈니가 기본에만 충실해도 이 정도로 대박인데...
2등 칠백삼호 6시간 전
미임파 흥행이 성공적으로 흘러간다니 다행이네요!
3등 이상건 5시간 전

적어도 미국에선 디즈니가 압도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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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5시간 전
호주 영화관도 상영관 반이상 릴로와 스티치가 먹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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