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수다 사이먼 페그 & 에드가 라이트 신작 코미디 작업중
-
NeoSun
- 530
- 1
Simon Pegg and Edgar Wright Tease New Comedy
‘새벽의 황당한 저주’가 스크린을 뒤흔든 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팬들은 사이먼 페그와 에드가 라이트가 이 컬트 클래식을 다시 부활시켜주길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그 희망은 방금 산산이 부서졌다.
Variety와의 인터뷰에서, 사이먼 페그는 분명하게 말했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의 속편은 없다.
“우린 그 이야기를 이미 다 했다. 시작, 중간, 끝이 분명한 이야기였다.
거기에 뭔가를 덧붙이는 건, 그 작품을 특별하게 만든 요소를 희석시킬 위험이 있다. 마치 ‘에이리언 3’가 ‘에이리언 2’에 했던 것처럼 말이다.”
페그와 라이트는 함께 ‘코르네토 3부작’ —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 ‘월드 엔드’ — 을 만들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두 사람은 새로운 코미디 작업에 돌입한 상태이지만, 좀비는 없을 거라고 한다.
“에드가랑 내가 다음 영화를 만들면, 아마 다들 실망할 거예요.”
그렇게 말하며 페그는 웃었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 세계관이 다시 살아날 일은 없지만, 페그는 라이트, 닉 프로스트와의 창작 파트너십이 끝난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언제’가 문제지, ‘할지 말지’의 문제는 아니에요.”
그는 세 사람이 함께 작업 중인 신작이 코미디 영화라고도 밝혔다.
페그에 따르면, 최근 라이트가 그의 집에 3일 동안 머물며 신작 코미디의 기본 설정을 함께 논의했다고 한다.
“다음 영화를 찍기 전엔 다른 코미디를 만들지 않겠다고 에드가한테 약속했어요.”
한편 에드가 라이트는 현재 글렌 파웰 주연의 스티븐 킹 원작 ‘런닝맨’ 리부트를 진행 중이다. 흥미롭게도 이 프로젝트는 페그와도 연결된다. 파웰은 ‘탑건: 매버릭’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이 작품에서 그는 페그의 ‘미션 임파서블’ 공동출연자인 톰 크루즈로부터 직접 멘토링을 받았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5/14/simon-pegg-and-edgar-wright-tease-new-comedy


추천인 1
-
gol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