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톰 크루즈, 서울에서 트럼프 관세 질문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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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기자회견서 트럼프의 할리우드 관세 관련 질문 회피: “영화에 대한 질문을 받고 싶다”
톰 크루즈는 목요일 저녁 서울에서 열린 [미션 임파서블: 데파이널 레코닝] 기자회견 중,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안한 ‘해외에서 제작된 영화에 대한 관세’ 정책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자연스럽게 화제를 돌리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서 한 한국 기자는 통역을 통해 “이 영화가 전 세계 다양한 장소, 특히 아프리카에서도 촬영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제작 영화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려 한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을 텐데, 이 영화도 그 관세 대상인가요? 그리고 얼마나 많은 분량이 해외에서 촬영되었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크루즈는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통역사에게 직접 영어로 “우리는 영화에 대한 질문을 더 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사회자는 “적절한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마이크를 통해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안한 영화 관세 정책과 관련해, 앞으로도 더 많은 할리우드 인사들이 비슷한 질문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음 주 칸 영화제가 열리면서, 언론과 국제 영화계 관계자들은 미국의 새로운 정책이 글로벌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질문을 쏟아낼 가능성이 크다.
이번 질문은 아직 사실과 다소 거리가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영화 제작에 대한 관세를 ‘제안’했을 뿐, 실제 시행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정책 집행 방식이나 [미션 임파서블]처럼 미국 회사가 제작했지만 해외에서 촬영한 영화에 영향을 미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이 영화는 몇 주 후 극장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미국영화협회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고, 백악관과의 회동 일정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트럼프는 이번 주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해외 촬영 유인을 “국가 안보 위협”이라 표현하며 “우리는 다시 미국에서 영화를 만들기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그러나 백악관은 이후 “영화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최종 결정된 바 없다”며 혼란을 수습하려 했다.
이날 서울 행사에는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배우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그렉 타잔 데이비스도 참석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5월 23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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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tine -
갓두조 -
호러블맨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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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그냥 영화에 대한 질문을 좀 합시다. 톰아저씨는 배우일 뿐인데 본인이 해결 못할 관세에 대해 물어봐서 뭐하시게??-_-


왜 저러는지 이해불가네요.

정작 미국 대통령이 질문 기회 주면 아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