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Final Destination : Bloodlines'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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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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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대학생 스테파니의 꿈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얼마전부터 자신의 할머니가 등장하는 같은 꿈을 반복해서 꾸기 시작한 스테파니는 할머니를 만나보기 위해 아버지와 사촌들이 사는 고향으로 갑니다. 삼촌 하워드는 언젠가부터 사망 기사에 미친듯이 집착하던 할머니의 이상 행동을 이야기 하면서 할머니를 미친 사람 취급을 하고, 결국 스테파니는 숙모의 도움으로 할머니가 사는곳을 알아내어 찾아가는데...
거의 15년만에 부활한 시리즈의 속편인데, 딱 호러팬들을 겨냥하고 만든게 티가 나네요. 이야기 자체는 이전작들하고 거의 비슷하게 흘러가서 스토리에 대해 크게 이야기할 거리는 없습니다. 대신에 학살 장면을 CG도 팍팍 넣고 스케일도 블록버스터 급으로 키워서 훨씬 볼만하게 키웠습니다. 딱 대놓고 누가 어떻게 죽을것인가를 가지고 관객하고 줄다리기하는 영화로 만들어서 호러팬들이 즐길만한 장면들이 넘칩니다. 대신 호러팬이 아니라면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ㅎㅎㅎ 두시간 내내 롤러코스터 타듯이 긴장감 넘치는 살육씬들을 즐기다 올수 있는 슬래셔 팬들에게는 간만에 볼만한 영화라 생각되네요...ㅎㅎ
토니 토드씨의 마지막 장면을 볼수 있는 영화인데 마지막으로 남기신 대사도 의미심장합니다. "삶은 소중한거고, 그래서 살아있을때 삶을 마음껏 즐기며 살아라" 경쟁에 치여서 살면서 늘 잊고 사는 말이었죠...
쿠키 영상은 따로 없고 대신 엔드 크레딧이 시작되면 신문기사 형식으로 영화속의 사건들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정도네요.

19 Lv.
33699/36000P

추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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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