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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썬더볼츠*] 북미 첫주 7600만 달러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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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썬더볼츠], 7,600만 달러로 여름 영화 시즌 출발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썬더볼츠*]가 북미에서 7,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여름 영화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이는 보통 개봉 첫 주에 최소 1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마블 영화 치고는 다소 낮은 수치다. 그러나 [썬더볼츠*]는 데드풀, 울버린, 토르 같은 잘 알려진 영웅들보다는 덜 유명한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런 티켓 판매량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7,500만 달러)이나 [이터널스](7,100만 달러)처럼 새로운 마블 캐릭터들을 소개했던 영화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분석가들은 이 영화가 로튼토마토 88%, 시네마스코어 A- 등 긍정적인 평과 관객 반응 덕분에 앞으로 몇 주 동안 더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더 마블스] 같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영화들 이후의 긍정적인 전환점으로 여겨진다.

 

프랜차이즈 엔터테인먼트 리서치의 데이비드 A. 그로스는 “신규 슈퍼히어로 이야기로서는 매우 좋은 출발이다. 모든 슈퍼히어로 영화 개봉 중 최고 수준은 아니지만, 장르 평균보다는 높은 수준”이라며 “그리고 이 경우, 평균이라는 수치 자체가 꽤 크다”고 평가했다.

 

[썬더볼츠*]는 전 세계적으로 주말 동안 1억 6,210만 달러를 벌었으며, 이 중 8,610만 달러는 해외 시장에서 나왔다. 제이크 슈라이어가 감독한 이 영화는 세바스찬 스탠의 버키 반즈, 플로렌스 퓨의 옐레나 벨로바, 와이엇 러셀의 존 워커, 데이비드 하버의 레드 가디언 등 각기 다른 안티 히어로들이 치명적인 임무를 함께 수행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썬더볼츠*]의 제작비는 1억 8,000만 달러, 마케팅 비용은 약 1억 달러로 추산되며, 비평가와 관객들의 입소문이 극장에서의 장기 흥행과 투자비 회수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는 이 영화가 슈퍼히어로 장르의 회복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길 바라고 있다. [데드풀 & 울버린], [토르: 러브 앤 썬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처럼 기존 인기 캐릭터 기반의 작품들은 성공했지만, 최근 [이터널스]와 [더 마블스] 같은 신작들은 박스오피스에서 부진했다.

 

올여름, 마블은 7월 25일 [판타스틱 포: 새로운 출발]을, 워너브라더스와 DC는 7월 11일 [슈퍼맨]을 각각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시너스]로 3,300만 달러를 벌었으며, 직전 주말 대비 28% 하락에 그쳤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 마이클 B. 조던 주연의 이 R등급 뱀파이어 스릴러는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북미에서 1억 8,100만 달러, 해외에서 5,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총 2억 3,6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번 주말 [썬더볼츠*]는 유일한 전국 개봉 신작이었으며, 기존 상영작들이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를 채웠다.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다섯 번째 주말에 1,350만 달러를 벌어 3위를 기록했으며, 지금까지 북미에서 3억 9,80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8억 7,300만 달러를 벌었다. 벤 애플렉 주연의 액션 스릴러 [어카운턴트 2]는 945만 달러로 4위에 올랐으며, 전 주 대비 61% 하락했다. 총제작비는 8,000만 달러였으나 흥행 성적이 저조해 손익분기점 돌파가 어려울 수 있다.

 

5위는 소니의 R등급 공포 영화 [언틸 던]으로, 3,055개 극장에서 380만 달러를 벌었으며, 개봉 첫 주 대비 53% 하락했다. 총제작비는 1,500만 달러이며, 북미에서 1,43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3,47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썬더볼츠*]는 공식적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이어지는 여름 영화 시즌의 시작을 알렸고, 이는 극장가에 있어 가장 수익성 높은 시기이다. 메모리얼 데이를 전후로 디즈니의 [릴로 & 스티치], 파라마운트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등이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컴스코어의 수석 애널리스트 폴 더가라베디언은 “5월은 역대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며 “팬데믹과 파업 이후 찾아온 이번 여름 시즌은 엄청난 화제성과 흥행 성적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 이후, 북미 전체 박스오피스 수익은 2024년 대비 15.8% 증가했으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는 여전히 약 31%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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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golgo 3시간 전
캐릭터 인지도가 흥행에 크게 작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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