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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츠*> 플로렌스 퓨 & 데이비드 하버, 블랙 위도우의 부재와 톰 크루즈 따라잡기

카란 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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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스 퓨와 데이비드 하버는 마블 신작 <썬더볼츠*>의 홍보 막바지에 접어들며, 2021년 영화 <블랙 위도우>에서 함께했던 인물들의 부재를 떠올리고 있다. 두 배우는 당시 스칼렛 요한슨의 나탈리 로마노프/블랙 위도우와 함께 MCU에 본격 입성했다.

 

THR: 플로렌스, 엘레나는 언니 나타샤가 그리워 외로워하죠. 현장에도 스칼렛 요한슨의 스턴트 대역인 하이디 머니메이커가 있었다고 들었어요. 스칼렛의 빈자리를 실감한 순간이 있었나요?

 

플로렌스 퓨: 정말 그랬어요. 제 마블 여정은 전부 스칼렛 덕분이었어요. 그녀가 절 믿고, 여섯 해 전 <블랙 위도우>에 초대해준 덕분이죠. 그래서 항상 그녀의 부재를 느껴요. 누군가와 함께 여정을 시작했는데, 다시는 같이 작업할 수 없다는 게 참 야속하죠. (웃음) <블랙 위도우>가 그녀와 함께한 첫 번째이자 마지막 경험이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전 늘 그녀가 우리가 잘 해내는 걸 자랑스러워해주길 바라고 있어요. 그건 항상 제 마음 한편에 있는 생각이에요.

 

THR: 데이비드, 알렉세이는 아직도 멜리나(레이첼 와이즈)를 그리워하고 있을까요?

 

데이비드 하버: 그거야 물론이죠. 저도 정말 궁금했어요. <블랙 위도우> 마지막에 알렉세이, 멜리나, 옐레나는 해방된 위도우들을 이끌었잖아요. 멜리나와 알렉세이가 다시 연결되었을 거라고 당연히 생각했죠. 사실 촬영 당시엔 영화에 넣을 시간도 부족했지만, DVD 부가 영상에 그런 장면이 있었어요.

 

퓨: 키스씬요?

 

하버: 맞아요. 충돌 사고 후에 제가 레이첼의 얼굴을 만지고 키스하는 장면이 있었어요. 그 장면이 정말 좋았는데 결국 삭제됐죠. 영화 마지막에 나타샤가 태스크마스터와 싸우는 장면이 중심이라 우리가 클로즈업될 순 없었으니까요. (웃음)
그래도 전 여전히 멜리나가 어떤 흥미로운 방식으로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그녀는 알렉세이의 삶에 복잡하고도 멋진 변화를 줄 수 있을 거예요.

 

THR: 플로렌스, 영화 초반 고층 빌딩 스턴트가 화제죠. 직접 케빈 파이기에게 이메일을 보내 장면을 되살리고 자신이 직접 뛰겠다고 했다고 들었어요. <미션 임파서블> 보면서 영감 받은 건가요?

 

퓨: (웃음) 원래 대본에 그 장면이 있었고, 빌딩에서 떨어지며 시작하는 게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그런데 그 장면이 빠졌을 때는 저도 가만있지 않았죠. 그래서 케빈한테 메일을 보냈어요. 뭐, 톰 크루즈가 하는 모든 스턴트나 연기는 늘 대단하잖아요. 저도 그 순간만큼은 그를 따라하고 싶은 기분이었어요. 물론 저는 비행기 몰거나 오토바이는 못 타겠지만, 그 정도 스턴트는 제게 완벽했어요. 잠깐이라도 톰 크루즈가 된 느낌, 정말 재밌었어요.

 

THR: 데이비드, 지난번엔 파업 때문에 너무 바빴던 여름이 멈췄다고 했는데, 결국 <썬더볼츠*>, <기묘한 이야기 5>, <워킹 맨> 세 작품을 동시에 찍었나요?

 

하버: (웃음) 맞아요. 세 작품을 동시에 하고 있었어요.
<워킹 맨>은 런던에서 하루 반 정도 촬영했고, 주말 동안 다녀왔어요. 스케줄은 정말 정신없었지만, 전 세 작품 모두 정말 좋아해요. 거절을 잘 못 하거든요.

 

퓨: 저도 그래요. (웃음)

 

하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면 어떻게든 해내려 해요. 그리고 이런 프랜차이즈들은 서로의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에 디즈니와 넷플릭스가 일정 조율에 협조적이었어요. 모두가 잘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해줬고, 덕분에 모두가 만족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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