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시간 영화에 도전!!

지금까지 가장 긴 시간의 영화를 본게 먼가 생각해보니
바로 일본의 작가주의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감독의 '해피아워'
바로 이 영화죠 무려 317분짜리 영화인데 네 여성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영화인데 제가 T라 그런지 이런 감정선 따라가는 영화에 무척 약합니다.
거기에 여성4명의 감정선을 따라가는거라 더욱더ㅎㅎ
그래서 이 영화 지루했습니다ㅡ,.ㅡ(시네필들에게 명작이라 불리우는
세밀한 감정선을 따라가는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캐롤'도 그래서
전 별로....)근데 또 저와 감정선이 맞는 영화들은 재밌기도 해여~~
대부분 긴 러닝타임을 가지는 영화들은 작가주의 감독들의 영화가 100%입니다.
작가주의 감독들 영화의 특징이 영상매체로 자신들의 철학과 메세지를 전달하는
즉 모든 영화에 '어 그 감독 영화네..'라고 말할만한 자신들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영화가 대부분이라 그 전달하고자 하는 철학이나 메세지가 길어지게 되면
장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그래서 제가 도전하는 영화는 어떤 영화냐하면 바로
이 영화 '사탄탱고'입니다.
러닝타임이 무려 438분(7시간18분)으로 어마무시합니다.
유투브에 전체 분량이 통으로 올라와 있습니다(사탄탱고 챌린지라고해서 7개로
쪼개놨습니다.)
평점도 어마무시해서 갑자기 궁금증이 생겨버렸습니다.
호기심 대마왕이라 궁금하면 못참아요 무조건 확인해야 합니다ㅎㅎ
근데 보니 감독이 '벨라 타르'헝가리의 유명한 작가주의 감독이자 명감독이더라고여
만들면 모든 평론가들이 극찬하는 감독입니다.
그래서 이 감독 작품 '토리노의 말','런던에서 온 사나이'두 편을 봤는데
토리노의 말은 정말 난해하고 어렵지만 보고난 후 인상적이었고 런던은 보는내내
'도대체 머라는겨??'였습니다ㅎㅎㅎㅎ
전 갠적으로 저희 영화모임 사람들이나 다른분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대중성위에 쌓아올린 작품성을 좋아한다!!'라고 말합니다.즉 아무리 작품성이
좋아도 그냥 평론가나 찐시네필 지네들끼리만 좋다고 최고야 하는거 별로
안좋아합니다.그 자신만의 작가주의 철학을 대중들에게 쉽게 이해시키며 인식시키는
걸 좋아하지 보는내내 너무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그걸 이해하기 위해서
그 사람의 정신세계와 의도까지 파헤쳐야 한다라면 그들 세계에서만 좋은 작품이지
절대 일반적이지는 않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모순적인게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저도 1년에 300~400편이상 보는 시네필이다
보니 일반 대중적이지 않는 작품들에 꽂히는 경우도 많습니다.(하지만 이러한
작품들은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추천작에는 넣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물론
그 사람이 어느정도까지도 볼 수 있는 영화보는 눈이 있다 하는 생각이
들면 추천합니다.)
그래서 많은 평론가들이나 시네필들이 좋아하는 작가주의 감독중 저한테
유독 안맞는 감독이 몇분 있습니다.
그분들이 누구냐 위에 해피아워 지루하다고 한 일본의 '하마구치 류스케'
(드라이브마이카,우연과 상상,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 지루했슴다 근데 또
아사코,열정은 참 좋았습니다.ㅎㅎ)
또 한분은 '폴 토마스 앤더슨(PTA)'이 감독 작품은 보면서 정말로 '머 어쩌라고??'
였습니다ㅎㅎㅎ레오 까락스는 반절은 좋고 반절은 '머 어쩌라고??'였습니다.
대표적인 머 어쩌라고가 '홀리모터스'...
그런데 또 '라스 폰 트리에','켄 로치','압바스 키아로스타미','스탠리 큐브릭'
'오즈 야스지로','데이빗 로워리'등등등 많은 작가주의 감독들을 좋아하고
작가주의 영화를 무척 극호하는 편이긴 합니다.
작가주의 감독들의 영화는 가볍게 보는 영화가 아닌 보고나면 잊혀지지 않는
영상이나 장면,철학들을 저한테 새겨주기 때문이죠~~
무튼 4시간짜리 영화들은 대작이나 명작들이 참 많았는데 그리고 인생작들도여
4시간짜리 인생작이 '원스 어폰어 타임 인 아메리카','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등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긴 러닝타임을 가진 영화들 해피아워빼고는
다 좋았는데 저 갠적으로는 이영화도 지루함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
전작들을 봐서 어떤 영화를 만드는지 아는 감독이라ㅎㅎㅎ(워낙 난해하고
어렵고 지루한 찐 아트영화를 만드는 감독이라..)
이미 결과를 예측하는데도 불구하고 어떤 영화일지에 대한 호기심과 '나 이렇게
긴 영화도 봤다고!!'라는 찐시네필이라는 자랑거리 하나 만들자는 두 개가
결합해서 도전합니다ㅎㅎㅎ
방랑야인
추천인 6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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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7시간18분짜리는 첨봅니다 그것도 흑백영화에요ㅎㅎㅎ
근데 저게 아트영화관에서 상영했다는게 더 기적적입니다ㅎㅎㅎ






사탄탱고.. 길이 미쳤네요.^^
다큐 쇼어가 총 9시간 넘는대서 기겁했던 기억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