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프락시마 미드나잇 캐리 쿤은 다른 배우

캐리 쿤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의 양녀 프락시마 미드나이트의 목소리를 맡았고, 얼굴 모션 캡처 작업도 직접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대사가 없는 다른 시간대의 프락시마 미드나이트가 등장하며, 이 역할은 캐리 쿤이 연기하거나 목소리를 낸 것이 아닙니다.

최근 캐리 쿤의 남편 트레이시 렛츠의 인터뷰에 따르면, 마블은 실제로 캐리 쿤에게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프로시마 미드나이트 역할을 다시 맡아달라고 요청했으나, 쿤은 전작의 성공에 비례한 출연료 인상을 요구했고, 마블이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결국 그녀는 출연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후로는 이런 경우 죄다 AI 디지털 캡춰로 대체하겠군요

그나저나 '인피니티워'에서 이 부부와 캡틴, 블랙위도우 전투신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