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오디아르 감독이 한국 관객들에게 보내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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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오디아르 감독이
한국 관객들에게 보내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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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 관객 여러분,
저는 <에밀리아 페레즈>의 감독 자크 오디아르 입니다.
한국에서 <에밀리아 페레즈>가 개봉했습니다. 정말 기쁩니다!
이 영화는 사랑에 바치는 영화이자
강인하고 자유로운 여성을 위한 영화입니다.
한국에는 열정적인 씨네필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부디 극장에 오셔서 이 영화를 발견해주시고 여러분의 의견을 나눠주세요.
이번 내한을 저도 정말 기대하고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저의 건강이 좋지 않아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신 감사함을 담아 이 편지를 보냅니다.
한국 관객 분들이 저에게 ‘오작구’라는 이름을 붙여주셨다고 들었습니다.
“자꾸 자꾸 보고싶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라는 의미도 담았다고요.
뜻깊은 이름을 갖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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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 페레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고마워요! - 오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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