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패럴 '더 펭귄' 수상 순간 - 남우주연상 골든글로브

롱런하지 못할거라고 봤던 배우였는데,
어느 순간 좋은 작품들을 택해서 빛을 발하고 있네요. 멋집니다!

분장도 빡세게 해서 고생 두 배...

분장 끝판왕..

하트의 전쟁과 마이너리티 리포트로 빛을 발하기 시작했을때 차세대 할리우드 스타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곧바로 이어진 데어데블에서 뜬금없는 악역과 세상끝의 집에서의 동성애자 역할은 좀 쇼킹했습니다
이 배우는 스타가 되는 것보다 연기에 더 욕심이 많구나 싶었죠
최근에 이니셰린의 밴쉬나 베트맨에서의 충격적인 펭귄역을 보면 그 지향점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톰 크루즈 못지 않게 연기에서 외모 디버프를 받는 배우가 아닌가 합니다
펭귄역을 처음 봤을 때의 충격과 시리즈에서의 연기를 보면 진짜 멋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년이후 더 멋진 연기로 폴 뉴먼, 로버트 레드포드처럼 멋진 배우로 기억될 수 있었으면 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