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윅 고란손, 크리스토퍼 놀란 ‘오딧세이아‘ 음악 맡아

Ludwig Göransson to Score Christopher Nolan's ‘The Odyssey'

크리스토퍼 놀란의 ‘The Odyssey’와 관련하여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영화의 음악을 놀란의 오랜 협업자인 한스 짐머가 아닌 루드윅 고란손이 작곡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란손의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적인 몰입을 고려할 때, 그는 이 영화의 음악을 위해 고대 그리스로 직접 가서 독특한 그리스 악기를 찾아내는 일도 마다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019년, 고란손이 ‘테넷’의 작곡가로 발표되었을 때 많은 이들이 놀랐습니다. 이는 놀란의 첫 번째 선택이자 오랜 협력자였던 짐머가 드니 빌뇌브의 ‘듄’ 작업을 위해 이 제안을 거절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후 고란손은 놀란의 차기작인 ‘오펜하이머’에도 다시 참여했고,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로 인해 짐머가 놀란과의 협업에서 멀어진 반면, 고란손은 이제 놀란의 음악 작곡에서 새로운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고란손의 다른 영화 및 TV 크레딧에는 ‘크리드’, ‘블랙 팬서’, ‘애틀랜타’, ‘만달로리안’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은 촬영감독 호이테 반 호이테마와도 있었습니다. 호이테마는 2014년 ‘인터스텔라’ 이후로 놀란의 주요 촬영감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원래는 월리 피스터가 놀란의 선호 DP였지만, 10여 년 전 피스터가 감독으로 전환하며 (‘트랜센던스’라는 작품으로) 실패한 커리어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피스터와 관련된 최근 소식은 그가 2021년에 암호화폐 광고를 촬영했다는 것이 전부입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4/12/28/ludwig-gransson-to-score-christopher-nolans-the-odyss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