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인 『외계+인 아트북: 시간의 문을 열고』 11월 출간

"고려시대, 물속에 처박힌 우주선에 다가가는 호기심 가득한 사이 흥미로운 단상에서 시작하여 지금 한국영화가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먼곳으로 상상을 펼쳐 나아간 영화,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2부작) 아트북이 플레인아카이브에서 발간됩니다.

플레인아카이브와의 협업으로 지난 10년의 세월 동안 <더킹> 기생충><벌새><구경이><작은 아씨들><모가디슈> 등 숱한 한국영화 블루레이 메이킹 작업의 구성과 연출을 도맡아, 중요한 한국 영화와 한국 영화인들의 이야기를 충실히 기록해 온 김혜선 작가는, 분명히 기록하고 조명할 가치가 있는 전대미문의 프로덕션 규모에 도전한 한국 영화 프로젝트 현장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 리를 생생히 펼쳐냅니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배우들의 이야기, 고려와 현대 서울, 도술과 SF를 넘나드는 화려한 서사의 비밀, 김태경 촬영감독, 장영규 음악 감독, 이하준&류성희(@podo-)미술감독, 유상섭 무술감독, 조상경 의상감독, 제갈승 VFX 슈퍼바이저 등 국내 최고의 영화인들이 자신들이 가진 최고의 능력을 발휘했던 기록 등 <외계 +인>에 얽힌 모든 이야기를 김혜선 작가가 치밀한 통찰로 취재하 고 정리하여 한 권의 책으로 갈무리했습니다.

이 책으로만 만날 수 있는 또다른 즐거움도 있습니다. 역대급 기록 으로 회자되곤 하는 <외계+인>의 오랜 촬영 기간 내내 현장에서 동고동락하며 배우와 스태프들의 모습을 담아온 이재혁 (@jae_hyuklee)스틸작가의 생생한 사진입니다. 배우들의 비하 인드 컷, 스태프들이 함께 한 현장의 모습을 아낌없이 실었습니다.

디자인 스튜디오 프레스룸(@pressroom.studio)의 강렬한 디자 인 역시 <외계+인>의 세계를 탐구하는 독자들에게 또다른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최동훈 감독을 비롯하여 <외계+인>의 여정 을 함께 한 모든 스태프들이 인터뷰, 자료 제공 등이 책에 줄 수 있 는 모든 것을 내주었습니다.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이며, 곧 예약판매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상상은 자유롭고 무한대다. 그러나 그것은 눈앞에 잡힐 듯 실체가 돼야 한다. 자! 이제 현실이 다가온다. 이 상상력을 실재로 만들어 야 될 순간이 찾아왔고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이 책은 그것을 고 민했던 나와 많은 사람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이자 기록이다!"-최동훈 (감독의 말 중)

"물속에 처박힌 우주선에 다가가는 호기심 가득한 사람. 현대와 과 거를 넘나들며 외계인과 도사들이 흥이 나게 한 판 어우러지는 영 화를 만들기 위해 150여명의 호기심 가득한 배우와 스태프들이 각 자의 상상력을 들고 모였다. 코로나 한가운데서 한 번도 해보지 않 은 촬영을 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꼬박 6년이 걸려 완성된 영화 는 우리에게 기쁨과 절망을 동시에 주었다. 그 기억과 과정을 이 책 에 차곡차곡 모았다."- 안수현 (제작자의 말 중)

"시도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저변의 넓이나 깊이를 생각하 면 한국은 사실상 SF판타지영화의 불모지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 데 <외계+인>이 꾸는 꿈은 함께 하는 이들의 모험심을 엄청나게 자 극하는 것이었다. 한국영화인들은 이럴 때야말로 직진하는 특성이 있다. 그들에게 SF판타지의 역사는 짧아도, 시행착오를 기꺼이 감 내하고 해결책을 찾아온 역사는 길다. 최동훈 감독과 〈외계+인>의 스태프 역시 뼛속 깊이 그런 DNA를 장착한 사람들이다." - 김혜선 (작가의 말 중)

「외계+인 아트북: 시간의 문을 열고』

차례

1_ LETTER

2_INTRO 시간의 문 앞에서

3_UNIVERSE/ 고려 [CHARACTER]

[SPACE]

[ITEM]

3-1 에너지칼, 신검

4_UNIVERSE/ 현대 + 외계 [CHARACTER]

[SPACE]

[ITEM]

4-1 상상의 언어, 외계어

5_ VFX before & after

6_ Dress Code / 의상

7_INTERVIEW "리얼한 상상이 있고 판타지 같은 현실이 있다고 봐요"

8. Behind the Scene 현장 스틸

9_ 사건과 시간의 형태

10_OUTRO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