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베테랑 2 영등포롯시,용아맥에서 보고 온 장문후기입니다.
오랜만에 장문리뷰로 인사드립니다. 시간 여유는 더 많이 생김에도
계속 생각만생각만 반복하다 까먹기 전에 이렇게라도 시간내서 적는게
맞다고 느껴져서 봤던 느낌 그대로 적습니다. 이번주 금욜과 어제 관람을 했으며,
아맥의 포스터가 갠적으로 맘에 들어서 한번 더 보게 되었습니다.
제 리뷰는 스타일상 방대하므로 양해바라며, 모자라는 견해를 위해
몇몇 유튜버들의 리뷰를 참고했습니다. 단 제 주관은 정해놓고 작성합니다.
# 전작을 봐야하나요?
15년도 핫했던 한국영화가 뭐냐고 묻는다면 베테랑1과 내부자들이라고 답변드릴겁니다.
1에 대해서 잠깐 언급하자면, 류승완 감독님의 경쾌한 액션과 유머 그리고 사회고발성을
적절히 섞어놓은 재밌는 오락영화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두 작품다 사회고발이 강한데,
베테랑쪽이 좀 더 가볍게 접근하기 쉽습니다.
(???: 호이가 계속되면 그게 둘린줄 알아요.)
제가 9년전에 베테랑1 보기 전에 아는 동생과 황정민 류승범 주연의 부당거래를 봤었습니다.
서로가 당시에 안봤었던 영화여서, 아무 기대를 안하고 봤었던 영화였었는데,
충격이 상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건은 하나지만 내용은 경찰 대 검사의 싸움으로
결국엔 살아남은게 검사였고, 그 끝맺음이 우리들 입장에서 너무 안타까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 기억을 가지고 베테랑을 봤었을때 황정민 경찰역할 안하면 안되나? 하는
마음이 잠깐 들었었는데, 이를 사이다같이 해소해줘서 고마운 영화로 기억에 남습니다.
여튼 전작을 굳이 보지 않아도 무관하나, 전작을 보면 재밌을만한 요소들이 많긴합니다.
황정민팀원들이 그대로 출연하고요. 1에 나왔던 서도철의 부인역의 진경도 나오고,
서브빌런이던 정만식, 기자로 나왔던 신승환님도 출연합니다. 1에서의 유행어도 나오고요.
판 뒤집혔다, 싸움 잘한다 등등.. 근데 1에서의 유행어는 빌런쪽에서 나온 그게
임팩트가 강한데, 안타깝게도 유아인님이 유죄를 선고받아서 나올 수가 없네요 ㅠ
⊙ 전작의 향수가 떠올리는 인트로
(타짜1 초반부에 등장하는 곽철용 소유 도박판)
1에서 천호진이 조태오 사건 하지말고 주부도박단 사건 해결하라고 했던 떡밥이
드디어 이번편에서 해소를 합니다. 인트로니 만큼 가볍고 짧게 전개가 되며,
갠적으로 1의 후반부에서의 조태오의 클럽 습격씬이 생각나는 인트로였습니다.
류승완식 액션 답게 좀 코믹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액션 와중에 경찰의 현실성에 대해 잠깐 언급되는데,
아마 이게 1에 비해서 좀 더 강화된 황정민이 연기한
서도철의 가족사와 연결 된다고 느껴습니다.
그리고 인트로에 등장하는 빌런이 잠깐 나오는데,
노안으로 유명하신 분이 나옵니다. 잠깐 무게감 잡는 연기를 할때
찐 빌런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는데, 조연스타일이 강해서
잘은 모르겠네요. 출발이 좋았습니다.
※ 영화의 배경이 되는 사회 문제
(19년도 칠레의 반정부 시위의 한 장면)
이번 영화는 뉴스를 조금이라도 봤다면 한 눈에 알아볼법한 사회문제를 넣었습니다.
1에서는 재벌의 갑질을 큰 주제로 다뤘다면, 이번에는 몇몇 사건들을 넣음으로서
이렇게 영화로서 간접적으로 비판하려고 했던 느낌이 들었습니다.
1) 조두순의 출소
이 사건 너무나 유명해서 설명은 길게는 안하겠습니다. 여아동 성폭행 혐의로 심신미약이 참작이 되서
12년 형을 선고받았는데, 피해자 유가족은 솜방망이 처벌로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결국 조두순은
형을 마치고 석방했는데, 문제는 조두순을 사형시켜야 한다는 운동이 강하여 조두순의 신변을
어쩔 수 없이 보호해야만 하는 경찰측과 충돌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당시 뉴스를 봤었을때를
회상하자면 조두순의 집 근처는 아수라장이었으며, 조회수를 목적으로 모인 유튜버들이
모여들면서 마치 대한민국 사회의 암적인 부분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듯한 장면이었습니다.
당연히 영화에서는 심신미약으로 인한 솜방망이 처벌을 강하게 비판하는 듯 하고요.
영화 중반에 황정민의 일침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는 고스란히 피해만 받는 조두순의 빌라 인근 거주중인
주민들 중 한분이 유튜버들에게 일갈하는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2) 렉카 유튜버
(유튜버 카라큘라)
요즘 대 유튜브의 시대이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TV보단 유튜브를 보는 시대이고,
유저들의 조회수를 이용하여 이익을 버는 수단을 가지고 있죠. 특히 어떤 유튜버들은
위험 수단을 가리지 않고, 정보를 얻거나 제보를 받으면 확실한 사실이 아니더라도
이거는 팩트인 마냥 과장하여 부풀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보험 사기
2년전에 핫했던 이은해 보험 사기 사건을 기억하실 겁니다. 비싼 보험을 들이고
고의로 배우자를 살해해서 보험금을 얻으려고 하는 악행을 말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비판의 메시지를 띄지는 않으나, 아직도 존재하는 범죄이죠.
4) 학교 폭력
예전이나 지금이나 존재하는 학교가 아니더라도 조직내에 존재하는 부조리를 뜻하죠.
솔직히 저는 이 문제를 이 영화에 넣는 건 약간 사족 느낌이 들었습니다.
1편에서 처럼 황정민의 서도철의 인간적인 면을 넣고 싶은 느낌이 들었지만,
오히려 복잡한 느낌이 들었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말 부분에서 이거 때문에 좀 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이거 말고도 폭주족 문제, 성추행 문제도 있지만 글 내용길이 상
이 정도의 설명으로도 충분할 듯 싶습니다.
★ 액션
류승완 감독님하면 액션 아니겠습니까?
이 영화의 장점으로 크게 3가지로 나눠봤습니다.
1) 파쿠르
이번 영화 액션이 전작에 비해 좋아졌다는 의견이 많은데, 저도 동의합니다.
특히 남산씬에서의 파쿠르 액션이 정말 좋았는데, 보는 사람도 땀이 날 정도로
아찔하던데, 저걸 어떻게 연기했는지 비하인드가 궁금했습니다.
특히
딴건 몰라도 존윅4나 항아리게임의 나락 장면이 생각 나는 부분이 있는데,
이거 찍는 씬 준비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역시 류승완 감독님 액션은
알아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2) MMA
(진격의 거인에서도 등장한 MMA 기술 트라이앵글 초크)
범죄도시에서는 복싱이 주로 등장하고, 이번 베테랑2에서는 주짓수가 등장합니다.
범죄도시3에서 마하가 격투기를 쓰니까 멋있어보였었는데,
이 기술을 정해인 님이 사용합니다.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 기술이 어떤 사건의 중요한 역할이 되기도 하고요.
3) 빗속에서의 난이도 높은 액션
(매트릭스3 의 한 장면, 인정사정 볼것없다를 패러디했다죠.)
영화 중후반 장면에 자경단인 해치를 잡으러 빗속에 싸우는 액션씬이 등장하는데,
아이맥스 포스터에도 나오는 장면이죠? 이거도 힘들어 보이던데,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악천후에 합이 안짜여져있으면 사고가 날 법한 장면인데,
이 장면도 이 영화의 장점이라고 느껴졌습니다.
▲ 선과 악의 대비 장면
(원피스 아오키지와 아카이누)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장면의 연출인데.. 용어가 생각이 나지않아
구두로 일단은 이렇게 표현합니다만, 초반부에 황정민팀과 정해인이 처음만나서
같이 만나는 장면에서 황정민과 정해인을 동시에 비춰주는 그 연출이 인상적이었고,
중반에 정해인과 정만식이 둘이 있을때 그 대조적인 색깔의 연출이 괜찮았었습니다.
그리고 후반에 황정민과 빌런의 색의 대조되는 장면이 좋았습니다.
그 장면은 올드보이에서 최민식과 유지태의 얼굴이 겹치는 장면이 생각나더군요.
(올드보이를 오마주한 야수와 미녀 한장면)
▼ 빌런
(다크나이트 초반 충격적이었던 조커의 등장씬)
저는 이 리뷰에서 빌런의 정체를 밝히지 않겠습니다. 대신
영화 인트로 이후 빌런이 아에 대놓고 누군지 정체를 밝힙니다.
근데 오히려 저는 이게 악수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할말이 많고, 아쉬움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정확하게는 빌런의 설계를 잘못한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 해치?
이 영화에서 법적으로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피의자를 살인으로서 정의구현하는
해치라는 이름의 자경단이 등장하면서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됩니다.
영화에서도 설명이 나오지만, 상상의 동물입니다.
해치는 중국어 발음에서 나온 말이라고 하네요. 흔히 한국선 해태로 많이 쓰인답니다.
법을 지키고, 정의를 수호하는 동물이며, 불의를 벌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 중후반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빌런성
제가 서두에 칭찬한 남산씬부터 영화 전체적으로 힘이 다운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서를 풀어나가는 장면이 갑자기 런닝타임에 쫓기는듯 확 빨라지면서 초반에 잡았던
무게감이 가벼워 지면서 빌런도 가벼워 지는게 없잖아 있습니다.
1) 설명의 부족함
영화 중간중간마다 이 등장인물이 갑자기 왜 이렇게 되고 이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해
설명이 좀 빈약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편같은 경우는 이해가 쉬웠는데, 2편은
왜 그런지 모르게 다소 아쉽게 느껴졌었습니다. 이번 영화도 1처럼 경찰입장 속에서
영화를 봐야되는데, 이 애매한 빌런성때문에 주인공에 대한 공감성이 약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같은 경우에는 조태오의 과격한 행동으로 인해 분노의 집중도가
확 올라가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빌런성이 후반부에 갑작스럽게 등장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밀수에서 박정민이 갑자기 쌘케가 되서 잔혹한 행동을 할때 많이 당황스러웠었는데,
딱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범죄도시1에서 장첸의 서사를 넣었다가 삭제했다고 했었을때
정말 잘했다고 느껴졌었습니다. 왜냐면 장첸은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안가린다
라는 설명만으로 충분하고, 경찰의 입장에 잘 스며들 수가 있었거든요.
그러나 이번 영화는 배트맨 같은 장르에서 고든 경장 입장으로 들어가는거지 않습니까?
경찰 입장은 단순하게 가도 되요. 국가의 명령을 받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이 빌런의 행동만 보면 애매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설명이 필요하다고
느껴졌는데, 편집이 된건지 사유를 모르겠으나, 영화 내에선 끝내 찾을 수가 없었네요..
2) 빌런에 대한 선 긋기
황정민이 안그래도 쏟아져내리는 사건들로 힘든데, 갑자기 사건을 빠르게 해결해가는
과정이 갑작스럽습니다. 그러는 과정속에서 의문스런 사건의 원인을 캐는데 성공하나,
문제는 이 영화가 어떤 집단을 빌런으로 확정짓는 선긋기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빌런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인데, 너무 갑작스러웠거든요.
그러면서 장르가 갑자기 스릴러로 바뀌면서 좀 황당했습니다.
빌런분의 연기는 성실하게 해냈다고 생각은 합니다. 중후반에 무게감을 잡는 연기씬은 좋았거든요.
근데 문제는 빌런이 짜놓은 계락들이 광속으로 파훼당하는 장면을 보고 실망감이 들었습니다.
3) 유머와 배경음악의 부적절성
(상황과 행동이 불일치를 개그로 승화시킨 개콘의 코너 생활의 발견)
저만 이번 영화 유머가 별로였나요? 유머만 보면은 제법 괜찮긴 했는데,
영화의 큰 주제만 보면 오히려 독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인트로때는 첨이라 재밌게 느껴졌었는데, 무게감이 잡히니 유머가
거슬린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에서 쓰인 배경음악이 1에서는 어울렸었는데,
2에서는 이렇게 안어울리는 옷이 있는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아쉬웠어요.
4) 안티히어로
(엑스맨 시리즈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메그니토)
사실 이번 빌런 좀 예상되는 배우님이 연기를 하시긴 했습니다.
근데 영화 내에서 자경단의 존재를 넣었을때, 영화 내 스토리 설계가
참 아쉽게 느껴진건 어쩔 수 없었다고 느껴졌어요. 사실 이런 장르는
할리우드 영화에서 자주 다뤄진 거라 좀 어려울 수 있을거 같다고 느꼈습니다.
경찰의 사상과 안티히어로의 사상적 대립으로 관객들에게 생각의 여지를
주다가, 확실한 빌런의 존재를 넣어서 삼자구조로 진행했으면 어땠나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이번 영화 내에 빌런이 어떤 인물을 이용하는데, 그 인물과 빌런의 정체를
중후반부까지 누군지 모르게 진행했으면 몰입감이 좋았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5) 어둠의 정의
(데스노트의 라이토와 L, 서로가 생각하는 정의론이 다르죠)
제가 웹툰 비질란테를 읽어보지 않아서 설명을 넣진 않겠지만
다들 그 웹툰을 언급 많이 하시더군요. 사회가 혼란스러운 만큼
약해진 법을 대신 집행하겠다는 집단 내 소속자들이 자기 자신이
이 행위에 대해 정당하다는 생각을 가진다는게 문제죠. 영화에서
이걸 꼬집고 싶은거 같았지만, 연결점이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그저 살인을 하고 싶어 정의로운 행동을 하는 척하는 부분에 대해
이번 영화에서 부연 설명을 더 넣었을 필요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독님이 빌런의 외모에서 공공의 적1의 이성재를 생각하면서
캐스팅 및 역할 부여를 맡긴 듯한데, 영화 각본이 좀 약한게 매우 안타깝습니다.
♣ 쿠키영상
이번 영화 엔딩크리딧 다 내려가고 다 퇴장하셔서
쿠키영상 안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내용적으로 크게 볼건 없습니다. 엔딩크리딧에 특별출연으로 어떤분이
나오시는데, 잉? 이분 언제 나오셨지 생각할때 딱 등장하시거든요.
아마 후속편에 대한 예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후속편은 좀 더 잘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후속편을 조금 예상해보자면
이번 영화에 빌런은 재등장을 안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1에서 언급한 주부도박단이 다시 등장한다면
2에서의 내용을 복선으로 연결 짓는다면
3에선 새로운 빌런으로 나오되, 2에서 해치가 실행하지 못한
리스트를 3에서 실행하려고 할때 황정민이 막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봅니다. 3은 어떤 그림으로 그려질까요?
▣ 결론
1과 다르게 상당히 다크한 면이 많았던 2편이라 느껴집니다.
생각보다 고어한 부분도 나오긴 해요. 그러나 이 영화는 15세 관람가라서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되는데, 중후반부의 잔인한? 장면은 좀 깜놀하긴했습니다 ㅋㅋ
다크한 연출의 시도는 나쁘진 않았다고 느껴지나,
아쉽게도 영화적 완성도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스파이더맨3에서 샌드맨과 베놈의 더블 빌런을 넣어버리는 바람에
영화가 산만해지는 문제가 생겼는데 그게 생각났습니다.
지금 이 리뷰를 적는 동안 호불호를 딱 논하기가 좀 어렵긴 합니다..
그래도 장점이 좀 더 괜찮아서 재밌게 보긴 했으나, 불호적인 요소들이
만만치 않게 강해서 정확하게 호와 불호의 경계선 가운데에 수렴해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1의 사이다같은 쾌감을 기대하신 분들에겐 실망감이 올 듯 합니다.
좀 다른 결의 영화이긴 하거든요. 좀 뻔하긴해도 재밌는 부분이 있기에
추천은 드립니다.
트랜스포머 원 리뷰도 만들어 볼거긴 한데 솔직히 트랜스포머 원
기대 안한 영화인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어떻게 써야할지 행복한 고민이 생기네요 ^^
갓두조
추천인 7
댓글 26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님을 최대한 믿었는데, 마녀2를 보고 손절해야겠다 라고 맘먹었거든요.
이번 편은 빌런의 서사가 생각보다 중요한 영화였는데, 참 안타깝네요
사정생겨서 개봉주때 안봤었는데 신의 한수였네요 ㄷㄷ
베테랑 2도 잘됐으면 합니다.
왠지 밀수때 같은 반응들이 좀 나올듯합니다
개인적으로 류승완 감독님의 액션 연출은 통쾌하고, 시원함보다는 묵직하고, 보는 사람도 인상이 찌그러지는 느낌의 스타일인 겉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류승완 감독님의 스타일이 좋은 저는 베테랑 2 재밌었습니다!
2 괜찮게는 봤으나 N차는 어려울듯합니다.
감상 글 감사합니다!
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저도 중후반 이후로는 실망감이 들었었네요 ㅠㅠ
트랜스포머 ONE 리뷰도 기대합니다:)
기대안한 트포원이었는데, 빨리 만들어볼게용 ㅎㅎ
밀수도 조인성의 나이프 액션 때문에 관대함이 넘쳤으니까요 ㅎㅎ
다만 아쉬운건 학폭은 빼고 형사팀 이야기가 주 였으면 어떠 했을까 싶었어요
해치 눈치 채는 것도 장윤주나 오달수가 했다면 이야기가 좀 더 재밌었을 것 같은데..
이제는 형사물은 혼자 독보적이면 재미가 없더라구요.
람보도 아니고 007도 아니고 법 테두리에서 움직이는 한국 경찰이 혼자 해결한다 오버라고 보거던요
범도1.2와 3.4 차이점이 너무 잘 보여줘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2에선 황정민 원맨쑈 느낌이 없잖아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부하형사들 매력도 중요했는데 ㅠ
죄송하지만 저도 액션영화 볼때 각본이 단순해도 액션에 얼마나 투자했는가를 보지만
베테랑은 주 장르가 액션영화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ㅠ
근데.. 그러기엔 빌런에 대한 연출이 좀 형편없어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