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국내 언론사 리뷰 모음
기둥 황정민·동공 갈아끼운 정해인…묵직해진 '베테랑2', 진화란 이런 것[봤어영]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18/0005832750
이런 속편을 기다렸다. 세월을 장착해 한층 더 농익은 서도철의 서사, 전편보다 복잡해진 사건과 캐릭터들로 우리 사회 진정한 정의를 향한 깊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통쾌한 선악 대결로 관객을 사로잡던 천만 영화가 한 단계 더 진화해 돌아왔다. 여전히 서도철 그 자체로 스크린을 빛내는 황정민, 동공까지 갈아끼운 정해인의 색다른 케미스트리와 긴장이 새로운 시너지를 빚어낸다. 여기에 한층 더 묵직하고 진해진 류승완표 액션이 고명처럼 영화적 쾌감을 완성한다.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다.
[리뷰] 서도철 빼고 다 바뀐 ‘베테랑2’, 타격감 있는 액션에 묵직한 메시지"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78725
“성공을 재탕하고 싶지는 않았다”는 류승완 감독은 본인의 목표치에 일정 부분 도달했다. 전편의 구도를 그대로 가져오지도 않았을 뿐더러, 전체적인 채색도 한층 더 묵직해졌다. 전편과 골격은 비슷해 보이지만 모든 게 다 바뀐 ‘베테랑2’가 이렇다 할 경쟁작 없는 이번 추석연휴, 극장가에서 독보적인 흥행에 성공할지는 이제 관객들의 선택에 맡겨졌다.
돌아온 '베테랑2'... 더 깊고, 더 강력해졌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47/0002445555
대사나 상황 묘사에서 전작을 일부 오마주하는 시도도 재치 있다. 다만,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이 새끼 싸움 졸라 잘해", "나 아트박스 사장이야" 등의 대사들이 1편에선 영화의 분위기나 이야기 흐름에 맞게 유쾌함을 선사했다면, 2편은 좀 더 깊고 어두운 사건들과 대비했을 때 경쾌함이나 유머를 의도한 대사들이 효과적으로 전달되진 못한다. 진지해지고 무거워진 사건들 틈에서 일부 설정이나 대사가 숨통을 트이긴 하지만, 1편처럼 유기적인 유머로 작동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애프터스크리닝] '베테랑2' 여전한 웃음+류승완표 액션, 추석 극장가 살릴 구세주 ★★★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08/0000234947
꼭 어떤 영화와 비교하고 싶지는 않지만, 류승완 감독의 범죄영화 시리즈는 결이 달랐다. 확실하고 쉬운 선악의 구조를 과감히 탈피했다. 1편에서 경쾌함이 있었다면 2편에서는 박진감을 선택했다. 그리고 악을 두들겨 패는 단순함에서 벗어나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에 질문을 던지는 용감한 시도를 했다. 그러면서도 세계관을 벗어나지 않고 서도철은 경찰의 도리를 다 해낸다.
'베테랑2' 오늘(9일) 언론 최초 공개 : 화끈하고 확실하고 화려한 액션 영화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66384
<베테랑2>는 전편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면서 시원한 액션 영화다. 사회적 메시지는 더욱 강화되면서 억지스럽지 않다. 9월까지 이어지는 늦더위를 날릴 영화이기도 하다.
[리뷰] '베테랑2' 액션 장인 류승완의 응징록 시즌2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8/0000067297
그리고, 정해인! 정해인은 전작 유아인의 아우라를 가볍게 뛰어넘는다. <커넥트>와 <디.피>는 이 작품을 위한 숨고르기였던 것으로 보일 정도이다. 감독은 강력범죄자를 반드시 응징하는 박선우 경찰을 끌어들이며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고, 긴장감 넘치게, 그리고 무엇보다 ‘아름답게’ 꾸민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박선우의 전사가 생략되면서 더욱더 많은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즉, 시즌3은 예약된 것이다!!!!
곱슬머리, 팔자, 항공점퍼…9년 만에 돌아온 ‘베테랑 형사 서도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86547?sid=103
류 감독 특유의 액션은 더 호쾌해졌다. 남산에서 범인을 쫓는 장면에서 배우들이 온몸으로 구르며 선사하는 타격감은 관객석에 오롯이 전달된다. 비가 쏟아지는 옥상에서 벌어지는 통쾌한 액션 장면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년)을 떠올리게 한다. 불법 도박장을 단속하는 오프닝 장면은 과장된 동작이나 소리를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슬랩스틱 코미디’ 방식으로 폭소를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