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L RED BEND Trailler
아무래도 내용 보니까 인도에서 있었던 실화를 다룬 내용같습니다
인도 육군 제8구르카 소총연대 7대대 소속이었던 비슈누 쉬레스타는 전역 후 열차에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열차가 한밤중에 정글 지역을 지나갈 무렵 칼, 장검, 몽둥이로 무장한 강도들이 쳐들어왔습니다
이때 언론사 마다 보도가 각기 다른데 15명이다 30명이다 40명이다 어렇게 정확한 숫자가 언급되지 않았는데 40명이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찍었나봅니다
강도들은 승객들의 물건을 털었는데 승객들은 모두 바닥에 엎드렸지만 비슈누는 좌석에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
강도들이 비슈누에게 금품을 요구했을 때 그는 자신이 군인이라 돈이 없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나는 인도 육군 보병"이라고 말하고, 차분하게 의자에 앉아 저항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항도 하지 않고 돈도 없다고 하니 강도들은 비슈누를 그냥 냅두고 다른 승객을 털기 시작했는데 어떤 18세 여성을 부모가 보는 앞에서 강간하려고 하자 비슈누는 구르카 용병의 상징인 쿠크리를 꺼내들고 강도들 몇명을 베었습니다
예고편 보니 그냥 40명 다 조지는거 같은데 실제로는 한 네 다섯명 정도 조지고 나머지 강도들은 식겁해서 도망쳤다고 합니다
일단 강도들 스펙은 전문적인 강도들은 아니고 10대에서 20대 정도되는 풋내기 들이었고 당시 비슈누의 짐에서 쿠크리가 나온거도 강도들은 알았지만 쿠크리가 그냥 동네 정육점에서 쓰는 칼과 큰 차이가 없고 그 지역에서 쿠크리는 동네에 널리고 널린 날붙이여서 그냥 냅뒀다네요
무엇보다 자기들이 수십명인데 총도 아니고 칼 들고 자기들에게 덤비겠나싶어서 냅뒀는데 냅뒀다가 큰코 다친거죠
Bishnu Shrestha — Badass of the Week
당시 사건을 다룬 실제 기사입니다
이 군인은 이 사건으로 훈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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