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과 울버린> 빌런 후보에 조던 필이 고려되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최신작 <데드풀과 울버린>의 빌런 후보로 영화 <겟 아웃>(2017), <어스>(2019), <놉>(2022) 등을 감독한 조던 필이 고려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조던 필은 주로 호러 영화 감독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래는 코미디언으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2017년에는 영화 <겟 아웃>으로 감독 데뷔를 했다.
그런 조던 필이 <데드풀과 울버린>의 빌런으로 검토되었다는 사실을 공개한 사람은 바로 감독인 숀 레비이다. 레비 감독은 미국 팟캐스트 프로그램 Happy Sad Confused와의 인터뷰에서 이 아이디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드라마 <로키>(2021-)에서 처음 등장한 TVA(시간 관리국)가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데, 레비 감독에 따르면 “초기 단계부터 TVA의 캐릭터를 새로 만들거나 가져오는 것을 결정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떠오른 아이디어 중 하나가 TVA의 임원을 빌런으로 설정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왜 조던 필이었을까? 레비 감독은 빌런으로 조던 필을 고려한 이유에 대해 “우리는 단순히 조던 필의 팬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는 멋지고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죠”라고 설명하며, 매우 직관적인 선택이었음을 언급했다. “많은 사람을 캐스팅하는 과정에서 저도 라이언도 우리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일까‘라고 생각했는데, 그 중 한 명이 조던 필이었어요”
그렇다면 그가 맡을 뻔했던 역할은 무엇일까? 레비 감독은 “TVA의 높은 지위에 있는 임원같은 빌런”이라고 밝혔다. 이 캐릭터는 매튜 맥퍼딘이 연기한 패러독스와 연관된 인물이었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아이디어였을지도 모르지만,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레비 감독은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앞으로의 MCU에서 조던 필이 연기하는 빌런이 등장할 가능성도 열려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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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독스 역 잘 어울렸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