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감독들이 본 '서울의 봄' 소감
golgo
8746 6 9
다음주 <서울의 봄> 일본 개봉을 앞두고... 일본 SNS에 공개된 일본 유명 감독들의 호평 코멘트입니다.
오토모 케이시 감독
(바람의 검심 시리즈, 3월의 라이온, 뮤지엄 등)
삐걱삐걱, 뼈가 부딪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두 명배우가 역사 속 인물로서 온몸을 내던지고 혼신을 다해 정면으로 맞부딪친다.
리얼리즘과 픽션의 교묘한 결합은 역사적 사실과 정치를 주제로 한 이야기의 가능성을 선명하게 각인시킨다.
'지금', 그렇기 때문에. 이런 영화를 보고 싶다, 만들고 싶다!!
부러움, 질투와 함께, 김성수 감독의 강한 의지와 각오를 똑똑히 목격하게 된다.
시라이시 카즈야 감독
(고독한 늑대의 피, 사형에 이르는 병, 흉악 등)
김성수 감독이 또다시 엄청난 영화를 만들어냈다. 엄청난 현장감. 무서울 정도로 기합이 들어간 배우들. 역사적 사실의 결말을 알면서도 상상을 초월하는 결말과 거기서 솟구치는 감정. 보는 동안에도 보고난 뒤에도 체온이 계속 상승한다. 한 번으로는 부족하다. 여러 번 보고 싶어지는 영화다.
golgo
추천인 6
댓글 9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고독한 늑대의 피 정말 인상적으로 본 야쿠자 소재 영화인데~~
12:58
24.08.12.
방랑야인
그 감독이 아수라도 인상적으로 본 모양이네요.^^
13:04
24.08.12.
2등
원작이 있는 작품을 만들어 왔던 감독들 입장에서 보자면, 실제 역사를 역사에 가깝게 그리되 감독이 재해석 해낸 작품이 그들 스스로에게 도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3:14
24.08.12.
소설가
일본에선 나올 수 없는 정치 현대사 역사 영화라서 많이 부러워할 것 같습니다.^^
13:24
24.08.12.
3등
일본 박스오피스에 서울의 봄이 들어올지
13:32
24.08.12.
일본인들은 한국에서 불과 몇 십년 전의 역사라는 거에 충격받더라고요.
14:47
24.08.12.
감사합니다.
16:39
24.08.12.
두 감독분들 작품 모두 재미있게 봤는데 서울의봄 잘보셔가지고 한편으로 다른나라에도 이 영화가 잘 만들었다고 느낄수있는거는 똑같구나 느낄수있어서 좋네요
16:50
24.08.12.
일본 영화계 현상황 보면 저런 시대고발 영화는 나오기 하늘에 별따기죠.. 나와도 애니메이션 극장판에 묻히는게 현실이라...
17:22
24.08.12.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