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sters'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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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케이트는 친구들과 함께 토네이도를 연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토네이도 속에 관측장비를 뿌려서 속을 관찰하기 위해 나름 만반의 준비를 하고 토네이도로 뛰어들어서 장비를 뿌리는데는 성공했지만, 이번 토네이도는 그들이 계산한것보다 몇배 더 강도가 센 폭풍이었고 결국 케이트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고 나머지 친구들은 모두 토네이도에 휩쓸어들어 사망하게 됩니다...
초기 감독으로 거론되던 조셉 코신스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했을정도의 꽤 큰 규모의 재난영화인데, 얀 드봉의 96년작 트위스터의 속편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사실 완전히 독립된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서 그냥 별개의 영화라 봐도 무방할거 같네요. 이야기 자체는 헐리우드 재난영화의 공식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깔끔하게 진행되는 편입니다. 인물들도 개성있고 이야기도 상업영화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 적당한 반전도 넣고 잘 빌드업 되고 주인공인 토네이도는 고질라급의 파괴력으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ㅎㅎ 글렌 파웰은 요즘 시류에 걸맞게 토네이도를 추적해서 방송하는 인기 유튜브 방송인으로 나와서 데이지 에드가-존스의 연기에서 1% 부족한 부분을 특유의 능글능글한 연기로 잘 메워줍니다. 특히 후반부의 재난장면은 꽤 스케일 큰 볼거리를 보여주네요.
이정도면 꽤 완성도 있는 상업영화로 잘 만들어진 재난영화라 봐도 무방할거 같은데, 곧 이말은 상업영화의 선을 넘는 무언가를 보여주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정이삭 감독은 상업영화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거 같고 아마 헐리우드에서 몇번의 기회를 충분히 더 보장받으리라 생각되네요.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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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고질라급 파괴력...
빨리 보고 싶어지네요
얀드봉의 트위스터도 엄청 좋아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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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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