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불호..)
Sona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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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때 부터 이선균 배우님을 좋아했습니다
파주,옥희의 영화,화차,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끝까지 간다,기생충에서 이선균 배우님이 보여준 연기는 정말 최고였죠
다양한 영화들속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주던 멋진 배우였던 것이 틀림없습니다
킬링 로맨스는 별로였지만 잠은 정말 좋았습니다 탈출이 칸영화제에서 상영했을 당시 평가가 매우 좋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보다 더 큰 비극이 벌어졌죠..
이선균 배우님의 유작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은 96분의 짧은 러닝타임,재난영화라는 장르를 보여주지만 저에겐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저는 원래부터 재난영화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유작이라서 그런가 슬픈 느낌도 들었습니다.. (더이상 이선균 배우님을 볼수 없다는 것이..)
짙은 안개속에서 붕괴 위기가 벌어지며 공항대교에서 군사목적으로 실험된 실험견들에게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내용이지만
특별한 연출이나 캐릭터들에서도 불만족스러웠습니다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것 같은데 저는 불호이지만 이선균 배우님의 유작이니
잘 됐으면 합니다... (손익분기점이 400만인데 잘 될수 있을까요..ㅠㅠ)
행복의 나라도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화 호불호를 떠나서 이선균 배우 삶이 떠올라서 묘한 기분 들었습니다. 잘됐으면 싶은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