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챌린저스 보신분 질문좀 (스포있음)
챌린저스 이제서야 봤는데 개봉때는 결말에 대한
논쟁 같은거 많았겠죠?
마치 위플레시 결말같이 시원하면서 찜찜한 결말이기도해서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타시는 전남친 패트릭을 현재도 사랑한걸까요 사랑하지 않은걸까요
1-1 사랑한다면, 현재 다시 만났을때 너무 냉랭하게 대하는데요. 완전 극혐하는 표정에 소리치고 심지어는 따귀까지.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이기 때문에 당연한 반응이겠지만 사랑했다면 저정도 극혐의 행동까지 할필요 있었을까요
1-2 사랑하지 않는다면, 순전히 남편의 승리만을 위해 차에서 관계를 맺은걸텐데요. 그렇다면 위 극혐하게 대하는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남편의 승리만을 위해 꼭 관계를 맺었어야 했을까요. 그냥 다시 시작하자는 뉘앙스로 다정하게 대화하고 내일 져달라 하고 남편 승리 후 쌩까면 될텐데요.
2. 타시와 아트는 사랑하고 있는건가요
2-1 아트는 아내를 사랑하는것 같기도 하지만, 표정이나 언뜻언뜻 내비치는게 그리 사랑하는것 같지 않은, 그냥 형식상 아내일뿐 같이 느꼈는데 사랑하고 있는걸까요
2-2 타시는 아트를 사랑 하는걸까요. 오로지 테니스에 대한 집념만을 보이지만 그래도 아이까지 낳고 한눈팔지 않고 잘 사는거보면 사랑하는것 같긴하지만, 한편으로는 전남친에 눈돌아가고, 남편의 스킨쉽도 꺼리는것 같은 모습보면 남편을 테니스도구정도로 생각하는것 같기도 해요
3. 패트릭의 과거.
결승까지 올라가고 아무리 한물갔다지만 아트를 이길수 있을정도면 완전 실력자인데 왜 저렇게 거렁뱅이 같이 하고 다닐까요 아님 제가 놓친 이전 이야기가 영화에 짧게라도 나왔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