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 데이원 후기
로다주
7500 4 12
돌비로 봤습니다. 소리 무시무시하네요. 점프 스케어 때 몇 번 움찔하면서 봤어요.
다만 영화는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이야기 전개를 위한 억지스러운 부분들이 보였는데 그게 가장 아쉽더라구요. 이해 안 가는 주연들의 행동들도 한 몫 했던 거 같습니다. 아니 저 상황에서 왜저래?? 같은 순간들이 있었거든요.
또 주인공의 신체적인 결함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영화 안에 녹여내고자 한 시도는 알겠지만 저한테는 별로 와닿지 않았습니다. 이건 전작과 다른 감독이 연출을 맡은 부분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은 듭니다. 전작들과 큰 틀에서는 같지만 결이 조금 다른 점이 저한테는 불호였네요.
마지막으로 이 스핀오프 작품의 필요성을 잘 모르겠습니다. 2에서 나왔던 인물이 있었던 지역에 대한 설명이 되기는 하지만 굳이..? 라는 생각이 들구요. 스핀오프라 하면 세계관이나 등장인물 혹은 이 작품이라면 괴물에 대한 디테일을 제공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첫번째 날이라는 설정 외에 딱히 새로운 정보는 없었네요. 이미 두 번 먹어본 맛이라 흥미를 끌기엔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감상 포인트는 다들 다르고 제 기대치의 높이가 높았던 거일 수도 있지만요
추천인 4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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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3
24.06.26.
golgo
여주인공의 상황에는 공감이 갔습니다만 남주한테는 공감이 안되더라구요 ㅠㅜ 이게 컸습니다
17:45
24.06.26.

로다주
아.. 남주요. 좀 이해하기 어려운 캐릭터긴 하죠.^^
17:49
24.06.26.
2등
전작들도 주인공 일가 한명 한명 "이건 뭐하자는 거지?" 상황이 주어져서 정말 정이 안가더군요. 가령 에밀리 블런트가 사태 전이 아닌 후에 임신을 한다던지, 딸이 보청기만 믿고 가출을 한다던지
17:49
24.06.26.
로스트지겐
딸은 애니까 이해라도 하고 넘어갔던 ㅎㅎ
17:51
24.06.26.

스핀오프라 하면 세계관이나 등장인물 혹은 이 작품이라면 괴물에 대한 디테일을 제공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첫번째 날이라는 설정 외에 딱히 새로운 정보는 없었네요
이게 좀 아쉽군요. 스핀오프라 세계관과 괴물에 대한 이야기가 좀 있을 줄 알았는데...내일 보러가는데 기대내려놓고 봐야겠어요
이게 좀 아쉽군요. 스핀오프라 세계관과 괴물에 대한 이야기가 좀 있을 줄 알았는데...내일 보러가는데 기대내려놓고 봐야겠어요
18:05
24.06.26.
참치덮밥
그냥 번외편 느낌입니다. 기대 내려놓고 보시면 괜찮을거같아요
19:14
24.06.26.
저도요. 못만든건 아니지만 굳이 이걸 왜 만들어야 됐는지 전혀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냥 똑같은 상황에서의 또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두 주인공에 전혀 감정이입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똑같기만 한 상황이 따분하고. 점프스케어도 짜증나고.. ^^; 그냥 흑인이 주인공인 걸 또 만들고 싶었던건지
19:00
24.06.26.
lincoln200th
차라리 콰이어트 플레이스 타이틀 떼고 다른 영화였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19:15
24.06.26.
개인적으론 다 보고 나서 '이거 왜 만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21:37
24.06.26.
저도 기존 1,2에 비하면 아쉬웠네요
22:55
24.06.26.

고양이는 왜 한 번도 안울어요? 그 설정이 제일 어이없었음ㅋㅋㅋ
01:05
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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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상황에 공감하느냐 못하느냐에서 많이 갈리는 것 같네요.
리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