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알폰소 쿠아론,웹툰 '계시록' 각색판 합류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차기작에서 아카데미 수상 감독 알폰소 쿠아론과 함께 작업한다고 헐리우드 리포터가 단독으로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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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이 넷플릭스가 제작하는 자신의 인기 웹툰 '계시록' 각색판을 연출하며 쿠아론이 이 영화의 기획 및 컨설트 작업에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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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이전에 '지옥'과 웹툰에서 함께 작업했던 시나리오 작가 최규석이 감독과 함께 각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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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실종자 사건을 중심으로 각자의 신념에 따라 움직이는 목사와 형사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영화에서 류준열이 지방의 작은 교회 목사 민찬 역을 맡습니다. 양래라는 남자가 교회를 방문하자 민찬이 양래가 자신의 아들을 유괴한 범인이라는 신의 계시를 받고 정의를 추구하기로 합니다. 성실한 믿음과 잔혹한 현실 사이를 오가며 민찬이 보복을 향한 열망에 사로잡힙니다. 또한 신현빈이 실종사건 용의자 양래와 수상한 목사 민찬을 쫓는 형사 연희로 출연합니다. 연희는 극악무도한 범죄로 죽은 여동생의 환상에 끊임없이 괴로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