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5> 실현 검토 “논의 중”

윌 스미스 & 마틴 로렌스 주연의 버디 액션 영화의 금자탑 「나쁜 녀석들」 시리즈가 벌써부터 5편 제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제리 브룩하이머가 밝혔다.

「나쁜 녀석들」 시리즈 4편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는 2024년 6월 7일 미국에서 개봉하자마자 개봉 3일 만에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억 달러를 돌파하는 대히트를 기록했다. 할리우드의 초여름 극장가에서 여러 영화가 고전하는 가운데 5,652만 달러의 초동 성적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예상 이상의 흥행에 대해 브룩하이머는 미국 Deadline에서 “관객이 보고 싶은 것을 만들면 관객은 보러 온다. 간단하다. 그게 무슨 뜻인지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나는 관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내가 보고 싶은 것을 만든다”

이미 소니픽쳐스와 제작진은 시리즈 5편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고 한다. “5편 개발은 초기 단계인가?”라는 질문에 브룩하이머는 “이미 논의 중이다. 다만 이번 흥행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번 주(6월 10일주)에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하니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작 <나쁜 녀석들: 포에버>(2020) 이후 불과 4년 만에 신작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소니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윌과 마틴, 감독과 각본가들이 바로 모여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것이 결과적으로 관객이 원하는 작품으로 이어진 것이다.

“<나쁜 녀석들>, <탑건>, <비버리 힐스 캅>은 항상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도 새롭고 신선하다. 관객들은 캐릭터를 좋아한다. 윌과 마틴, 그들의 모험과 인생 경험을 사랑한다. 관객들이 원하는 것은 같은 느낌을 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새로운 느낌이다. 운 좋게도 그런 작품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사람들은 웃고 싶어 한다. 재미도 없고 좋은 소식도 없는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고 탈출하고 싶을 때, 극장만큼 좋은 곳은 없다. 함께 모여서 함께 웃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사람들이 웃기 시작하면 객석 전체가 떠들썩해진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면 박수를 치고 밖으로 나가면 기분도 좋아진다.”

보도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의 제작비는 1억 달러. 현재와 같은 속도로 흥행이 지속된다면 5편 제작은 결코 꿈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윌 스미스는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 락의 뺨을 때린 것이 문제가 되었지만, 이 영화로 화려한 컴백을 했다. 마틴 로렌스 역시 5편 제작에 대해 “브라더(윌)가 계속한다면 나도 계속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출처: 일본 THE　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