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사운드 좋은 곳에서 봐야 하네요.

어제 스피드 쿠폰 있던데 .. 돌비에서 봐야할 것 같아서 꾹 참고 거금 주고 조조로 보러 왔네요.

역시 차랑 바이크 영화는 사운드 좋은 곳에서 봐야 하나 봐요. 두두두 거리는 저음부터 부아아앙 거리는 음역까지 돌비가 섬세하게 만져주네요(?)

의자 진동이 어마해서 이래서 돌비를 못 끊는 ..

근처에 송돌비 생기고는 메박만 가는 것 같아요 요즘은

이야기는 그냥 단순 복수극이면서도 퓨리오사 서사던데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매드맥스>가 보고 싶어지는 프리퀄이네요.

안야의 여리여리한 이미지가 거친 영화와 맞을까 싶다가도 눈빛만 보고는 그런 걱정이 싹 사라지더라고요.

<혹성탈출>에서도 그랬는데 이 영화에서도 안야 첫 대사가 참 강렬했습니다.(쇠구슬 ..)

<듄> 생각도 나고 .. 같은 사막 배경인데도 참 감독마다 다르게 연출하는 것도 신기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