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폴라 감독의 '메갈로폴리스'는 제대로 미친 영화
영국 토탈필름 온라인판에서 시사 반응 기사가 나왔길래 옮겨봤습니다.
https://www.gamesradar.com/francis-ford-coppola-megalopolis-movie-reactions-baffling/
<대부> 감독의 신작은 “당황스러운 엔딩”의 “제대로 미친” 영화
<대부> 감독(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신작이 일부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가졌는데, 그 반응이 무척 흥미롭다.
Puck(스크린랜트가 인용)에 따르면, 시사회 참석자들은 영화를 본 직후 대부분 혼란스러워했다. 한 관객은 “아주 제대로 미친 영화”여서 “상업성이 전혀 없다”라고 하면서, “*아인 랜드, <메트로폴리스>, <칼리굴라>”를 섞은 영화라고 했다. 게다가 영화의 엔딩에 대해 “당황스럽다.”라고 했으며, 한 시점에서 관객 중 배우가 스크린 속 아담 드라이버와 대화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미국 우파들에게 큰 영향을 준 소설가/사상가)
데드라인 역시 영화를 보고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코폴라의 새 영화는 과거와 미래를 융합하는 아이디어들과 IMAX 스크린에서 완벽하게 재생되는 서사적이고 대단히 시각적인 우화로 가득하다. 코폴라는 크레딧을 제외하고 2시간 13분이라는 놀랍도록 짧은 시간 동안 복잡한 주제들을 다룬다.”
<메갈로폴리스>는 사고로 인해 파괴된 뉴욕 비슷한 도시를 배경으로, 미래를 위한 재건 아이디어 경쟁을 펼치는 이야기다. 건축가 *시저(아담 드라이버)는 유토피아로 재건하기를 원하지만, 시장 *프랭크 시세로(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는 훨씬 탐욕스럽고 착취적인 비전을 갖고 있다. 그 와중에 프랭크의 딸 줄리아(나탈리 엠마누엘)는 시저와 연인 관계다.
(*캐릭터들 이름을 고대 로마 시대 정치인 카이사르/키케로에서 따온 듯)
로렌스 피시번, 존 보이트, 오브리 플라자, 그레이스 밴더월, 샤이아 라보프, 제이슨 슈왈츠만, 더스틴 호프만 등 호화 출연진을 자랑한다.
이 영화는 현재 배급사가 없으며, 코폴라가 사비를 털어 제작비를 댔다. 당혹스러운 반응으로 짐작했을 때, 영화가 개봉되면 뭔가 아주 특이한 일이 벌어질 것 같다.
golgo
추천인 4
댓글 5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