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7
  • 쓰기
  • 검색

악.존.않 맨뒷부분 잘 이해되시는분 계시나요.? (스포일듯)

이안커티스 이안커티스
467 1 7

쌩뚱 아부지가 자신의 딸 같이 찾으러 도와준 사람을 기술써서 실신시키고.. 딸은 왜 데리고 사라지는게 딸 죽이는건가요? .. 도통 모르겠을.. 그 직전까지 딸을 그렇게 애닳게 찾던 아부지가..

혹시 딸이아닌 사슴의 환영인가요?.. 아니면 그 장면자체가 다 허구장면인지..

 

그전까지 긴 롱테이크씬들과 긴대사들의 향연으로 책 보는듯 그러한 상황들 참여주민으로써 같이 방청한 느낌들도 들었는데

뒷부분 엔딩씬의 스토리는 도통 이해가 힘드네요..혹시 이해 되시는분들 얘기좀 들려 주십시요..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1

  • Sonachine
    Sonachine

댓글 7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해석할 가치도 없는 영화라 봅니다. 고개 쳐든 감독의 오만함에 먹이를 줄 필요가 없어요. 대다수 관객이 보고 공감 못하면 그건 만든 사람이 잘못 만든 겁니다. 억지로 공감하는 척 하기 보단 그냥 무시하는 게 나아요.

20:29
24.04.01.
profile image
rnehwk
일면 공감가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 이러한 관객분들의 시선도 맞으실수 있으신..
07:48
24.04.02.
2등
크게 두 가지로 해석되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그 남자가 마을에 찾아와서 관리인을 하고 싶다고 해 놓고, 삶의 원천인 장작 패기를 단순히 재미로 본다거나, 글램핑장이 사슴이 지나다니는 길을 막는데도 '그럼 돌아가겠죠'라며 진정으로 공감하진 못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아버지는 그 남자에게 한심하다는 태도를 보이죠. 돌아가겠죠라는 말을 듣고 차 안에서 담배를 피워 버린다거나...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었던 아버지는 결국 자신의 삶을 망치려는 한심한 남자에게 심판을 내린 것입니다.
두 번째는 아버지가 사슴과 마찬가지로 자연의 대변자라는 해석입니다. 이쪽은 저도 관련된 글을 많이 못 봐서 한마디로 정리하기가 힘드네요.
20:46
24.04.01.
영화에도른자
애초에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결말에 대한 확실한 해석을 의도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의미도 없이 만든 장면이냐면 그것은 아닌 것 같고 무언가 의도 자체는 있는데, 그 의도에 '결말을 한 가지로 명확하게 해석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의도도 포함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50
24.04.01.
profile image
영화에도른자
오.. 해석들 감사합니다..^ ^ 그 직원분께 호감혹은 반감은 없어졌다..라고만 생각하고 그 관점으로만 엔딩스토리들 이해하려했는데 그것이 아니였을수도 있겠네요.. 또다른 설명주신것처럼 주제의식같은 관념의 환상의 씬일수도 있겠구요.. 설명의견 감사합니다 ^ ^
07:53
24.04.02.
3등

제목의 의미하듯 마지막에 가서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순간인데요.. 몇줄로 제가 느낀 점이 전달이.잘될까 모르겠습니다만 도움이 되실까 적자면.
영화상에서 이야기되는 상류와 하류간에 관계를 생각한다면 도쿄와 시골, 글램핑장과 아래마을, 회사직원과 마을 사람 등등 이 모든 것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두인물이 도와주던 인물과 딸인거 같습니다. 아버지가 상류에 위치한 이 외지인에게 계속하여 하류에 영향을 주는 것들을 이야기 해주며 피해야 하는 것들을 설명해주죠.. 그 중 총을 빗맞은 사슴은 사람을 죽일수도 있다는 설명을 해주었는데.. 그 사실을 아는 딸과 아버지는 총에 빗맞은 사슴을 만났을 때 사슴과 대치하며 움직이지 않고 조심하죠.. 근데 이 외지인은 도와준답시고 딸에 위험한 행동을 하자 딸을 구하기 위해 막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영화상 보이는 내용이고 신화적으로 해석하자면 상류로 들어오려는 도쿄 인력이 자기가 이야기해준 자연의 섭리에 대해 전혀 개의치않고 사슴으로 다가가 딸을 해치려는 모습을 보고 산을 관장하는 (산에대해 모든걸 안다 마을 이장님이 소개했죠) 존재로서 악을 제거하여 악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을 만들고 딸을 들고 산으로 다시돌아가는 이야기라 생각했습니다. 초자연적인 인물이 새로 들어오려는 상류인을 옆에서 보다가 나쁜행동을하게되자 배척하고 다시 산으로 들어간다.. 는 식의 이야기랄까요?
기존 류스케 감독의 영화를 기대하고 간 저에겐 사실 좀 덜 흥미있는 이야기였고 소품집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저개인의 생각이니 너무 재밌게 보신분들도 많이 있으시라 생각합니다~

 

아 물론 제 이해라.. 틀릴수도 있으니 이해하시는데 참고가 되시길 바라며 적었습니다 ^^ 

15:11
24.04.02.
profile image
호야호야
오 좋은해석 감사합니다..^ ^ 와 얘기해주셔서 듣고 이해하니 더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
18:43
24.04.02.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HOT [범죄도시 4] 호불호 후기 모음 3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6일 전08:38 23223
HOT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 초간단 후기 2 소설가 소설가 16분 전18:32 159
HOT 샐리 호킨스 [톡 투 미] 감독 새 호러 출연 1 시작 시작 23분 전18:25 150
HOT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들 세트장샷 모음 / 팬포스터들 모음 2 NeoSun NeoSun 51분 전17:57 230
HOT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 [메갈로폴리스] 최초 스틸 3 시작 시작 1시간 전16:58 932
HOT <시티헌터> 일본 넷플릭스 스페셜 박스 8 카란 카란 1시간 전16:52 521
HOT 37년만에 재회한 이티와 엘리어트... 3 다크맨 다크맨 2시간 전15:57 775
HOT 일본 주말 박스 오피스 랭킹 TOP10 및 성적 정리 (4/26~4/28) 4 카란 카란 2시간 전16:22 339
HOT 범죄도시4 - 간단 후기 11 소설가 소설가 7시간 전11:32 1849
HOT [올드보이] 시사회 열렸던 충무로 대한극장 폐업… 66년 만에... 12 시작 시작 5시간 전12:53 1663
HOT 이제훈,구교환,홍사빈 [탈주] 공식 시놉시스 2 시작 시작 2시간 전15:51 873
HOT 김윤석, 구교환 [폭설] 스틸, 시놉시스 공개 4 시작 시작 3시간 전15:43 1816
HOT 250만원어치 장난감으로 할 수 있는 놀이... 10 golgo golgo 3시간 전15:15 1267
HOT 메가박스 5월 개봉작 소개 2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시간 전15:10 844
HOT 이토 준지 호러하우스 전시회 예정 6 NeoSun NeoSun 4시간 전14:21 1104
HOT 크리스찬 베일, 제시 버클리 [더 브라이드] 촬영장 사진 1 시작 시작 5시간 전13:32 675
HOT 변요한,신혜선 [그녀가 죽었다] 국내 언론 매체 리뷰 3 시작 시작 5시간 전13:22 1687
HOT 제리 사인펠드 "극좌와 PC 쓰레기가 코미디를 망쳤다&q... 10 mcu_dc mcu_dc 6시간 전12:40 1830
HOT 해리 포터가 소련 사람이라면... 11 golgo golgo 6시간 전12:09 1275
HOT 나의 Guilty Pleasure 영화 ? ^^ 6 숲그늘 숲그늘 8시간 전10:03 809
1134642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9분 전18:39 95
1134641
normal
스게스게 13분 전18:35 79
1134640
image
소설가 소설가 16분 전18:32 159
1134639
normal
시작 시작 16분 전18:32 75
1134638
image
e260 e260 17분 전18:31 68
1134637
image
e260 e260 18분 전18:30 88
1134636
image
시작 시작 23분 전18:25 150
1134635
image
NeoSun NeoSun 51분 전17:57 230
1134634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17:25 265
1134633
image
시작 시작 1시간 전16:58 932
1134632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1시간 전16:52 281
1134631
image
카란 카란 1시간 전16:52 521
1134630
image
golgo golgo 2시간 전16:42 327
1134629
image
TOTTENHAM TOTTENHAM 2시간 전16:32 277
1134628
image
카란 카란 2시간 전16:22 339
1134627
image
버랑버랑 2시간 전16:09 458
1134626
image
호러블맨 호러블맨 2시간 전16:09 326
1134625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16:07 218
1134624
image
다크맨 다크맨 2시간 전15:57 775
1134623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15:56 350
1134622
image
시작 시작 2시간 전15:51 873
1134621
normal
율리안나 2시간 전15:49 525
1134620
image
시작 시작 3시간 전15:43 1816
1134619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15:39 353
1134618
image
golgo golgo 3시간 전15:30 234
1134617
image
golgo golgo 3시간 전15:22 499
1134616
image
golgo golgo 3시간 전15:15 1267
1134615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15:14 378
1134614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시간 전15:10 844
1134613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시간 전15:09 259
1134612
normal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시간 전15:07 233
1134611
normal
스티븐킴 스티븐킴 4시간 전14:38 979
1134610
image
톰행크스 톰행크스 4시간 전14:38 159
1134609
image
NeoSun NeoSun 4시간 전14:21 1104
1134608
image
NeoSun NeoSun 4시간 전13:59 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