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회장,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시리즈를 살렸다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2021)는 시리즈를 살리는 역할을 했다’ 미국 소니 픽처스의 톰 로스만 회장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고스트버스터즈>(1984)는 과학자들의 유령 퇴치 사업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개봉 당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1989년에는 속편인 <고스트버스터즈 2>가 개봉해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전편만큼의 평가를 받지 못했다. 여성 리부트 버전인 <고스트버스터즈>에 이르러서는 흥행적으로나 평가적으로나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후 소니가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제작한 것이 바로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이다. 이 작품은 <고스트버스터즈>, <고스트버스터즈 2>에 이은 시리즈 3편으로, 과거 주인공들의 딸과 손자들이 새로운 고스트버스터즈로서 고스트 퇴치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렸다.
미국 Deadline과의 인터뷰에서 로스만은 2015년 소니 픽처스를 인수했을 때 “소니는 IP(지적재산권)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그렇지 않았다. 실제로는 훌륭한 IP를 가지고 있었다”며 <고스트버스터즈>를 예로 들었다.
또한, 로스만은 리부트 버전을 언급하며 “내가 여기 오기 직전에 <고스트버스터즈>는 잘 안 되는 방향으로 방향을 틀었다”며 “하지만 제이슨 라이트만(감독)과 아이반 라이트만(제작)의 관계 덕분에 우리는 <고스트버스터즈>를 부활시켰고, 극장 및 홈 엔터테인먼트 모두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가 시리즈를 다시 활성화시켰다는 견해를 밝힌 셈이다.
실제로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약 1억 9,700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하며 시리즈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고, 2024년 3월 22일(미국)에는 속편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이 개봉해 다시 한 번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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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가 어떨지 모르겠네요.
여성판 리부트는 남자 캐릭터를 너무 바보로 만들지만 않았어도 더 볼만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