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로 & 스티치> 실사판,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릴로 & 스티치>(2002)의 실사판에서 외계인 플리클리 역으로 출연하는 빌리 매그너슨이 애니메이션과 실사의 비교와 각오를 밝혔다.
<릴로 & 스티치>는 하와이를 배경으로 사랑스러운 외모와 달리 흉폭한 성격을 가진 외계인 스티치와 부모를 잃고 언니 나니와 단둘이 사는 소녀 릴로의 교감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지금까지 4편의 영화 작품이 제작되었다.
미국 게임 레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매그너슨은 실사 버전의 완성도를 우려하는 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애니메이션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라고 운을 뗀 뒤, “예술 작품을 서로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마그누센은 이어 “이 영화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 영화의 제작사 Rideback은 <알라딘>에서도 함께 작업했던 제작사이다”라며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각색한 <알라딘>(2019)에 출연했던 만큼 애니메이션과 실사 각각의 장점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작품은 유대감 그리고 친구를 찾으려는 아이의 이야기이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애정을 가지고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것뿐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감독은 실사와 스톱모션을 결합한 A24 영화 <마르셀, 신발 신은 조개>(2021)로 호평을 받은 딘 플라이셔 캠프가 맡았으며, 각본은 <모아나>(2016)의 크리스 K.T. 브라이트가 맡았다.
실사판 <릴로 & 스티치> 는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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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가오갤의 로켓을 참조해야 될 판)


온갖 애니들 실사해서 대부분 망쳐놓는 것도 모자라서... 하필 실제캐릭도 아닌 외계캐릭 있는 애니를 굳이 실사화하겠다는 똥고집은 뭔지 ... 그나마 디즈니 캐릭중에서도 클리쉐같지 않고, 처음으로 아동친화적이지도 않고, 까칠하고 다크해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중 하나인데... 참... 얼마나 더 망해봐야 그만두려나요..

갠적으로 미녀와 야수 이후의 디즈니 실사판들은 대부분 과거 명작 각본 복사하고 그걸 어쭙지않게 연출한 수준이라(그나마 크루엘라 같은 예외도 있긴 하지), 별로 기대가 안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