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듄 파트2 용아맥 vs 코돌비
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처음 후기로 뵙게되네요.
1회차는 용아맥 J열 중앙에서 관람하고, 2회차는 코돌비 G열 중앙에서 관람했습니다.
평소에도 화면크기가 큰걸 좋아하다보니 (=돌비보다 용아맥을 더 좋아하는)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1. 화면비
일단은 용아맥 압승입니다.
용아맥을 보고 돌비를 봐서 그런지, 답답한 느낌이 개인적으로 있었습니다.
원래라면 이정도까지 보여야 하는데 위아래가 확실히 컷 됐다는 느낌이 아쉬움으로 바뀌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여기서 주는 압도감 같은게 좀 덜하다고 할까요?
(물론 코돌비 특성상 양옆으로 더 넓게보이는 비율 또한 장점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화면보다 아이맥스로 보여지는 화면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2. 사운드
두 관 모두 사운드는 나쁘지 않았지만, 돌비가 승입니다.
아이맥스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채워줘서 좋았습니다.
3. 화면품질
듄2 영화 특성상 어두운 부분을 표현하는 장면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부분의 표현에서는 돌비를 따라올 수 없더군요.
아이맥스는 좀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4. 종합평가
둘다 명당자리에서 비슷하다고 한다면,
화면에 압도되고 싶으신분들은 용아맥
좀 더 좋은 사운드와 화면품질을 중요시하신다면 돌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n차 관람을 돌비먼저보고 아이맥스를 볼 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5.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
용아맥은 거의 모든 황금시간대에 600몇석이 전부 예매되기 때문에 영화초반 2~30분 까지도 사람들이 계속 들어옵니다.
(영화보는데 계속 신경쓰이고, 간혹가다가 안보인다고 플래시켜서 들어오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ㅠ_ㅠ)
메가박스도 자리는 너무 좋았는데, 옆자리에 앉은분이 계속 종이같은걸 만지작 만지작 하시면서 날카로운 마찰음 내시다가 이후에는 뭔가 계속 앉아있기 좀 힘드셨는지 몸을 계속 움직이셔서 하필 긴 영화타임에 신경쓰면서 보느라 힘들었네요 ㅠ_ㅠ
그래도 영화는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인 7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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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돌비도 느껴봐야겠어요😆
근데 듄이 확실히 아맥 상영비가 많은 영화다보니 보는 동안 아맥 상영비겠거니 생각이 몇번 들긴해요